[일본문화] 일본문화 가부키
- 최초 등록일
- 2003.06.13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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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부키란?
2. 가부키의 역사
3. 가부키의 특수분장
4. 가부키의 특수 무대시설
5. 가부키의 대표작
6. '18번'의 유래
본문내용
(3) 특수분장「くまどり」
歌舞伎의 고유한 양식 미를 표현하는 배우의 독특한 얼굴 치장 방법으로, 초대와 이대의 <이치카와 단주로>가 창시한「아라고토」-(분장과 과장 연기로 초인적인 힘을 표현하는 연기 양식)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くまどり(구마도리)란, 미술용어로 '바림', '선염'을 뜻하며, 크게 홍색계통과 남색계통으로 나눠진다. 분을 바른 얼굴에 빨간색 또는 파란색의 유성안료로 선을 긋고, 손가락 끝으로 선을 바림하는 데 특징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흰 분을 바른 안면에 붓으로 굵은 빨간 선을 그려서 혈관이나 근육의 긴장을 표현하고, 손가락으로 선의 언저리를 모란 꽃잎처럼 흰 살갗에 바림하여 풀어준다. 이는 여백을 살린 동양화의 수법과 통하는 일면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4) 독특한 무대장치
무대장치에서 주목할 것은 [花道(하나미치)]라는 꽃길과 회전무대인데, [花道]는 관람석을 지나 무대와 직접 연결되어 있는 배우가 출입하는 통로를 말한다. 길이는 극장에 따라 다르지
만 폭은 대게 약 1.5미터이다. 이 꽃길은 무대 위와는 다른 장면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연출상 매우 중요한데, 그저 단순한 등장인물의 통로 내지 출입구가 아니라 무대의 중요한 일부로,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