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북을 읽고

소개글

강의 노트에서 필기한 것입니다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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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날 우리 사회는 성(姓)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그릇된 인식으로 포장되어 있는 것 같다.옛날 유교적 인습이 아직까지 뿌리박혀 있어 우리들은 성에 대해 언제나 선정적이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먼저 본다. 그 뿐만이 아니라 여성에 대한 편견과 성교육에 대한 등한시하고 있다.
요즘 우리들은 제대로 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채 왜곡된 성에 관한 생각들을 갖고 있다.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성문화 홍수 속에 살고 있는데, 성애 또는 성교가 노골적으로 묘사되는 영화, 비디오, 포르노, 잡지, 소설 등은 고개만 돌리면 주위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우리 문화에서도 서유럽처럼 혼전 성관계를 가벼운 데이트쯤으로 생각하고 행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들에게 성관계는 목마를 때 물을 마시는 것과 같은 차원이다.
그리고 오늘날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마다의 인식을 깨고 여성만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못마땅해하는,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이러한 인식에 우리사회는 자각하고 뉘우쳐야 한다.
특히 우리가 접하기 쉬운 다양한 대중매체에서의 성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로 인해 우선 내 자신부터가 그런 잘못된 생각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 이런 그릇된 생각들을 바꾸어 나가는 데 이 <섹스북>이란 책이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난 이 <섹스북>란 제목만 들고도 난 이상야릇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처음에 이 책제목을 봤을 때 너무 선정적이거나 야하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하였다. 책을 살 때도 서점 점원이 나에게 이상한 눈초리를 보내는 것 같았다. 당혹스러웠고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면서 나의 생각과는 많이 달랐다. 이 책에서는 성과 성관계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대화형 구성이 나는 마음이 들었고 남녀간의 섹스뿐만 아니라 그와 연관된 임신, 동성연애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사람들의 탐구가 담겨있었다. 적나라하게 표현하여도 많은 여운이 남고 선정적인 내용이 있어도 그 내용 속에서도 우리들에게 생각하도록 만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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