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 인간복제에 관한 기독교윤리학적 입장
- 최초 등록일
- 2003.06.13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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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인간복제의 가능성
1. 동물복제의 성공
2. 인간복제연구의 현주소
Ⅲ. 성서적 신학적 반성
1. 성서의 인간이해와 인간복제
2. 신학의 인간이해와 인간복제
Ⅳ. 복제기술의 윤리적, 사회적 문제점
1. 인간 복제를 추구하는 이유
2. 윤리적, 사회적 문제점
Ⅴ. 기독교 윤리학인 관점에서의 비판
Ⅵ.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 구약성서 창세기 1장 말씀이다. 생명탄생은 인간의 영역이 아님을 강조한 준엄한 경고다. 그러나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21세기 생명의학은 인간복제를 피할 수 없는 화두로 만들어 가고 있다.
생명복제는 불임치료술에서 비롯됐다. 시험관 아기의 탄생, 정자직접주입술(난자 안으로 정자를 밀어넣어 수정시키는 기술), 미성숙 난자나 미성숙 정자를 체외에서 성숙시켜 수정시키는 기술 등이 생명복제의 기초를 제공했다. 1999년 화제가 됐던 이탈리아의 「쥐 아기」도 사람의 미성숙 정자를 쥐의 정소세포에 찔러넣어 성숙-수정시킨 것이다.
하지만 영화 「주라기 공원」에서처럼, 사람이나 동물의 세포를 이용해 그 사람이나 동물을 복제 또는 재생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순진한 예측이었다. 1997년 영국 로슬린 연구소의 윌머트 박사는 성장한 양의 체세포인 유선세포를 떼어내서, 그 세포의 핵을 난자의 핵과 바꿔치는 「핵 치환」을 하고 전기자극을 주는 기법으로 복제양 「돌리」를 만들었다. 유성생식이 아닌 무성생식이며, 세포의 분화과정을 거꾸로 돌려 생명을 만드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었다. 그 후 미국에서는 생쥐의 세포를 이용해 생쥐를 복제했고, 일본, 뉴질랜드, 프랑스, 한국에서 복제소가 잇따라 탄생했다. 불과 2년만의 일이다. 오히려 인간을 복제하는 것이 소를 복제하는 것보다 더 쉽다는 것이 전문가의 말이다. 기술적으로 복제인간을 탄생시킬 준비는 되어있는 셈이다.
과학자들은 왜 생명복제 연구에 매달리는가? 그것은 인류의 염원인 생명 연장과 불치병 해결의 열쇠가 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소를 대량 복제할 수 있고, 이식에 필요한 장기를 제공하는 동물도 복제하여 쓸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자신의 세포로 자신의 장기를 만들어 쓰는 이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자칫 성서에 기록되었듯이 바벨탑을 쌓는 것이 되지는 않을까 바라보아야 한다. 이 논문을 통해 기독교 윤리학적인 입장으로 생명복제를 바라보며 이러한 이슈에 대하여 기독교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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