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정신과 형식
- 최초 등록일
- 2014.05.25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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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알피니즘을 논하기 전에 등산이란 무엇인가 알아야 한다. 등산은 산과 사람의 만남에서 시작하지만, 사람과 산의 만남이 모두 등산은 아니다. 도를 닦으러 입산 하거나 약초를 캐며, 짐승을 잡을 목적으로 산에 가는 것은 등산이 아니다. 승려나 심마니 사냥꾼이 제 아무리 산을 잘 오른다 해도 우리는 그들을 등산가라 하지 않는다. 등산은 행위 자체가 목적이어야 한다. 등산은 지식욕과 탐험욕 그리고 정복욕의 소산이며, 이때 등산가는 진정 자신을 알고 자기를 지배하며 자기를 이긴다. 등산은 심판과 규칙과 관객이 없으며, 등산은 자기 과시가 아니며,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인간의 의식과 행동이며, 자연에 대한 가장 순수하고 가장 가혹하며 가장 신중한 도전이다. 나아가 가장 중요한 것은 프랑스의 등산가 리오넬 테레이(L.Terry, 1921~1965)가 말했듯이 “무상의 행위”가 바로 등산 이라고 할 수 있다.
알피니즘의 기원에 대해 알아보면 알피니즘(Alpinism) 이라는 말은 스위스를 가운데 두고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 다섯 나라에 걸쳐 있는 유럽 알프스의 고산 지대에 그 역사적 기원을 두고 있으며 불어,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 등으로 불리며 오늘날 등산을 뜻하는 국제 공통어가 되었다. 또한 등산가, 등산학교, 산악회 등으로 부른다. 프랑스의 등산가 “뿔 베시에르”는 알피니즘을 “알프스 등산이라는 좁은 뜻이 아니라, 널리 일반적인 등산을 뜻한다”라고 하였다. 알피니즘의 역사적 기원을 보면 1760년 스위스의 제네바의 대학교수인 베네딕트 드 소쉬르 가 샤모니에 가서 하늘높이 솟은 알프스의 최고봉 몽블랑을 보고 정사에 오르는 길을 아는자에게 상금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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