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세기의 史書와 古代史認識
- 최초 등록일
- 2014.05.24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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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 서언
1. 史書와 그 특징
(1) 17?8세기의 史書
(2) 史書들의 특징
2. 古代史認識
(1) 正統論의 展開
(2) 古代史의 體系化
3. 결언
4. 논평
본문내용
우리가 거론하고자 하는 조선후기 특히 17~18세기 사학사에 대하여는 겨우 안정복의 동사강목이 거론될 뿐, 어떤 종류의 사서가 있는지조차도 소개되지 않은 실정인 듯하다. 임진왜란?병자호란 후의 17~18세기에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거기에 따른 역사의식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런데 이 시대의 사서를 보면, 사학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시기를 획할 수 있는 역사기술?역사의식상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하여 한국사 특히 고대사 인식에도 새로운 변화가 보이고 있다.
1. 史書와 그 특징
(1) 17?8세기의 史書
이 시기에 나온 사서로서 안정복 등 후대의 학자들에 의하여 거론된 것을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오운의 동사찬요, 조정의 동사보유, 유계의 여사제강, 홍여하의 휘찬여사와 동국통감제강, 홍만종의 동국역대총목, 임상덕의 동사회강, 안정복의 동사강목 등이다. 이종휘의 동사도 있다. 이들 사서들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는 정도로 하여 이 시대 역사서술이 가졌던 경향성의 일단을 추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동사찬요는 권선징악을 목적으로 그 대요만을 편찬하려고 하였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16항에 걸친 범례다. 여사제강은 저술동기가 전사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되었던 것 같다. 주목해야하는 것은 역사서술 형식이 주희의 자치통감강목을 본받고 있다는 점이다. 즉 강목체 고려사라고 할 수 있다. 휘찬여사는 홍여하가 가숙용으로 찬술한 것인 듯하다. 체재상 고려사와 비슷하다. 주목해야하는 것은 사론이 나타나 있는 범례다. 자주성을 엿볼 수 있다. 동국통감제강 역시 마찬가지로 가숙용이었다. 역사의식은 13항에 걸친 범례에 잘 나타난다. 주목해야하는 것은 정통론 사상과 유년개원의 주장이라 할 것이다. 이는 동국통감적 사학정신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동사회강의 임상덕은 역사서술에 있어 강목을 본받음이 가장 엄정한 것으로 내다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