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삼국시대론 검토
- 최초 등록일
- 2014.05.24
- 최종 저작일
- 2010.04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 머리말
一. ‘원삼국시대’의 개념
二. 문헌사에서 본 1~3세기
三. 원삼국시대의 문화적 성격
2. 맺음말
본문내용
머리말
‘원삼국시대’란 현재 한국 고고학게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대구분용어로서 시간적으로는 서력기원 개시 전후부터 300년까지의 약 3세기간이며, 문화적으로는 철기문화시대에 해당된다. 이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1972년 김원룡에 의해서이다. 그는 ‘원삼국’이란 명칭을 붙이게 된 것은 “삼국사기에 의하면 김해기는 삼국시대이나, 문헌사가들이 이 시기를 삼국시대라고 부르지 않고 삼한시대, 또는 부족국가시대라고 하는 괴상한 이름을 붙이고 있기 때문이며”, 따라서 삼국은 삼국이되 완전왕국이 못되었던 초기 발전단계를 뜻하는 용어로 원삼국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후 고고학계에서는 원삼국시대라는 용어와 관련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용어가 처음 사용된 1970년대 초반에는 문헌사학계에서도 긍정적으로 보았지만, 현재는 고고학계의 시대구분용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어서 문헌사학측에서는 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1~3세기 한국고대사회의 정치, 사회적 성격을 논하는 현시점에서 ‘원삼국’이라는 용어 자체의 성격이나 타당성 여부를 다시 한번 검토하는 것도 나름대로의 의의는 있을 것 같다.
一. ‘원삼국시대’의 개념
원삼국시대에 대한 용어 설명에 의하면, 원삼국시대란 ‘원초기의 삼국시대’ 또는 ‘원사단계의 삼국시대’를 뜻한다고 하였다. 이같은 설명은 다음과 같이 풀이될 수 있다. 첫째, ‘원사단계의 삼국시대’란 ‘원사시대의 삼국’과 같은 말로 삼국시대의 초기부분을 원사시대로 본다는 뜻이 담겨 있다. 둘째, ‘원초기의 삼국시대’란 삼국의 원초형 내지는 원형이 성립되어 있었던 시대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고, 또는 단순히 ‘초기단계의 삼국시대’라는 뜻으로 풀이될 수도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