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문화] 시지프의 신화
- 최초 등록일
- 2003.06.13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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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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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자유를 노래한다. 항상 어디를 가든 민주주의 사회의 양 근간 중 하나인 자유를 노래한다. 하지만 그 자유라는 것이 공기나 물처럼 당연한 것으로 착각을 한다. 그 자유라는 것이 시간적 흐름인 역사나 공간적 흐름(역사속에 놓여진 그 시대의 현 상황들) 어느 시대 어느 공간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우를 범한다. 하지만 여자가 정치적 자유의 상징이며 의사표시 수단인 투표권을 얻은 것은 1920년대 초반이다(이것도 일부 서양 국가에서 시행된 것이다). 자유의 상징인 미국에서 흑인들이 학교를 자유롭게 등교하고 버스나 기타 공공기관을 자유롭게 이용한 것도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우리가 자유를 말하고 생각할 수 있는 지금. 그 자유를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조리와 억압을 버티고 싸워왔는지 그걸 생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만약 개인이나 단체가 현 사회를 살아가다가 그런 부조리와 억압에 부딪친다면 그 때 조금이나마 자유의 소중함과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가? 그 자유를 얻기 위해 내가 이겨내야 하는 건 무엇인가?” 생각할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지프의 신화는 우리에게 많은 걸 던져 준다.
참고 자료
카뮈/시지프의 신화Albert Camus ; Le mythe de sisyp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