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죽음을 왜 축제로 보는가?
- 최초 등록일
- 2003.06.13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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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祝祭'에서는 죽음을 끝으로 보고 있지 않다. 만약에 죽음을 끝이라고 보았다면 영화 제목은 祝祭라는 단어를 쓸 리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죽음의 대한 인식의 테두리와 영화 '祝祭'의 죽음에 대한 태도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고대로부터의 傳統的 죽음의 인식에 대한 問題와 영화 '祝祭'에서 나타난 죽음의 의식의 문제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느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傳統的 古代 죽음의 의식은 신앙에 기반을 둔 死後世界의 宗敎的 색채의 의식이 강하였다고 한다면 영화 '祝祭'에 대한 죽음의 수용태도는 萬物의 生成,消滅 이치를 人間의 삶속에 그대로 매치시키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傳統的 죽음에대한 死後世界에 대한 인식은 죽음을 부정하고 내세를 바라는 인간의 연약한 마음을 어느정도는 가미한 것이지만, 영화 '祝祭'에서의 죽음은 이와는 다른다. 영화에서 나오는 할머니가 나이를 먹고 작아지는 이유를 어린 손녀딸에게 지혜를 주시기 때문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즉 어린 손녀딸이 성장함에 따라 지식도 커지고 육체를 성장을 하듯이 나이많으신 할머니는 더욱 작아진다는 것이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다. 영화에서는 손녀딸이 자라기 위해서는 할머니의 나이와 지혜를 받아야만 하듯이 할머니의 죽음도 그런 아름다운 의미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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