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대중매체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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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보화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 정보라는 개체 특히 시각적인 정보가 사회를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텔레비전이나 컴퓨터가 일상이 되었고 각종 매스컴과 정보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인간관도 그 속에서 형성된다. 우리 시대의 인간관 특히 여성관에 대해선 왜곡과 잘못된 관념이 뿌리를 박고 있다. 흔히 매스 미디어라고 하는 대중매체의 발달이 원인이 되는 게 사실이다. 그 속에 잘못된 관념들이 우리의 생각과 사고를 지배하기에 당연한 관념처럼 인식되는 것이다. 그것의 여성관에 맞추어 여성들은 미의 기준을 쫓는다. 모든 사회의 구성원들이 이러한 여성관을 당연시하기에 잘못된 관념에 대해서도 확고하다. 결국 잘못된 사회의 부작용에 고통받는 것은 그것을 맹신하는 여성들이다. 미의 기준에 대비되는 자신의 현실을 불만족해 하고 몸을 혹사하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로 인해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고 몸과 마음 모두 병들어간다. 미의 기준이라는 게 뭘까? 시대마다 틀리겠지만 어쨌든 그러한 미의 기준이 현대에 와서는 능력을 우월한다. 여성들은 자신의 능력이나 인격보다는 외적인 모습으로 평가를 받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게 된다. 얼굴 예쁘고 몸매가 잘빠진 늘씬한 여자는 무엇을 해도 용서가 된다는 인식마저 박혀버리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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