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의 공포 대중문화, 그리고 <X파일>, 불가해한 세계의 은유

등록일 2003.06.12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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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포문학-분열된 사회와 그것을 치유하려는 욕망에서 탄생. 공포문학의 사회적 기능은 깨어진 균형을 복구하는 것. 여기에서 괴물은 미래가 괴물같을 것이라는 불안을 표현하는 것이며, 사회 내적인 적대와 공포를 사회 바깥의 그것으로 전치하는 기능을 함. 공포의 원인을 억압된 것의 귀환으로 정의한다면, 공포문학이나 공포영화는 공포의 근원인 사회의 무의식적 불안, 즉 억압된 것을 들추어냄으로써 한 시대 한 사회의 질서가 무엇을 억압하는 데 기초하고 있는가를 폭로할 수 있다. 문학과 영화에서 공포물이 대단히 유의미한 정치적 텍스트가 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 19세기의 괴물이 부르주아 문명이 기초하는 억압의 성격을 드러내다면, 1970년대 공포영화들은 대단히 전복적인 성격. 현대성의 전통적인 이분법적 경계들이 허물어지며 지배 이데올로기의 균열이 곳곳에서 드러나는 불균질적인 텍스트들을 양산해내는 경향. 언제나 헐리우드의 비주류 장르의 자리를 점하고 있다는 실존적 조건 때문에 공포 영화들은 훨씬 더 적나라하게 지배 이데올로기의 붕괴를 스크린 속에 담아냄. 1970년대의 공포물은 지난 세기말의 불안감을 이어받고 있음. 체제와 개인 정체성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불안을 형상화해냈다는 세기말 문화적 특성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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