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몽고반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5.18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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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몽고반점 요약
2. 인물의 성격 분석
3. 심층 분석
4. 토의할 점
본문내용
한강
한강(韓江,1970년 11월 27일~ )은 광주광역시에서 출생, 1994년 서울신문 '붉은 닻' 이란 작품으로 등단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5년 심사위원 7인의 전원일치 평결로 한강의 「몽고반점」이 이상문학상으로 선정되었다. 이상문학상 역사상 1970년대 생 작가로는 첫 번째 수상자인 한강은, 여타의 70년대생 문인과 달리 진중한 문장과 웅숭깊은 세계인식으로 93년 등단 이래 일찌감치 '차세대 한국문학의 기수 중 한 명'으로 지목받아 왔다.
문학평론가 이어령은 이 작품에 대해 “한강의 「몽고반점」은 기이한 소재와 특이한 인물 설정, 그리고 난(亂)한 이야기의 전개가 어색할 수도 있었지만, 차원 높은 상징성과 뛰어난 작법으로 또 다른 소설 읽기의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라고 평한바 있다.
몽고반점 요약
‘그’는 벗은 몸에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영상으로 담는 일을 한다. 보통 그 그림은 꽃이다.
남녀의 몸에 꽃을 그리고 성교하는 자세를 취하게 함으로서 그로테스크한 결합을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그’는 스무살이 넘은 처제의 엉덩이에 아직껏 몽고반점(몽고반점의 의미는?)이 남아 있다는 말을 우연찮게 듣고 오랜만에 몸이 뜨거워짐을 느끼고 며칠 내내 처제를 모델로 한 작품의 상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전화로 얼떨결에 처제의 집에 가게 된 ‘그’ 는 열린 집 문을 열고 들어가서 화장실에서 나오는 처제의 벗은 몸을 보게 된다.
벗은 몸 자체보다 집에서는 으레 벗고 지낸다는 처제의 말에 좀더 흥분해 버린 (환타지 충족) ‘그’는 흥분을 가라앉히며 처제에게 산책을 제의하고, 모델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한다. 물감칠을 한다는 말에 일순 처제의 눈이 흔들린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그’는, 어쨌든 할 말을 다 했으므로 눈을 내리깔고 녹아가는 아이스크림에 시선을 박는다.
처음 모델을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또 처제와 형부의 사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처제는 인상적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