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득템 자료/ 동양사/ 동양근대사] 명대의 국제관계

소개글

동양 근대사 과목에서 A+ 받았던 레포트 입니다.

명대 국제 질서의 성격에 대해 먼저 서술하여 성격을 밝힌 다음 조공 질서 중심의 국제 관계에 대해 풀어 나갔습니다. 명과 고려, 명과 조선, 명과 류큐(명과 일본)의 국제 관계에 대해 차근차근 살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가닥을 잡아야 할지 앞이 보이지 않아 헤맸었는데 여러 서적을 참고한 후 각고의 노력 끝에 이 보고서를 마무리 하게 되었고 그런 노력 때문인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처럼 헤매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보고서를 참고하시면 절대 포인트가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목차

Ⅰ. 명대 국제질서의 성격
(1) 조공체제와 책봉체제
(2) 명대의 조공체제와 대외인식

Ⅱ. 조공질서 중심의 국제관계
(1) 명과 고려
(2) 명과 조선
(3) 명과 류큐(일본)

참고자료 및 문헌

본문내용

Ⅰ. 명대 국제질서의 성격
元, 明이 교체되는 14세기 후기는 중국에서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세계의 커다란 전환기였다. 즉, 한반도에서는 14세기 후기에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왕조교체가 이루어졌고 또 일본에서는 무로마치막부가 들어섰다. 이러한 동아시아의 정치적 혼란을 틈타 왜구의 노략질이 자행되어 동아시아 세계를 혼란으로 몰아넣기도 하였는데, 이는 원명교체기에 국제질서의 변화가 커다란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일단, 그에 앞서 전통적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통용되던 국제질서를 살필 필요가 있다.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세계질서는 화이(華夷)질서로, 이 질서는 조공을 통해 나타난다. 화이질서는 화(化)와 이(夷)를 구분하면서, ‘화’인 중국이 오랑캐인 ‘이’를 교화시켜 중화의 이념을 구현하려는 차등구조였다. 이러한 질서 속에서 조공 외에도 책봉정책을 펴 주변국의 군주를 중국의 관작을 주어 상하관계를 설정했다.
이러한 질서는 중국 고대부터 형성되어왔고 그 이념이나 틀도 점차 정교해졌지만, 시대의 역학관계에 따라 실로 다양하고 복잡하게 변천하면서 전개된다. 즉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국제관계는 상하질서로 이루어졌지만 이러한 차등구조는 엄격하게만 유지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대체로 송(宋)과 명(明)과 같은 한족정권일 때는 보다 정석에 따르고 경직된 모습을 보이나 수·당(隋·唐)처럼 이민족 성격이 강한 경우에는 보다 유연하고 다양한 모습이 보인다고 볼 수 있다.

(1) 조공체제와 책봉체제
국제관계에서 화이질서를 구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책봉(冊封)과 조공이었다. 종주국의 천자가 번속국의 군주를 책봉함으로써 조공관계가 성립한다. 이후 번속국은 정해진 시기에 조공을 하고 이에 대하여 천자는 회사(回賜)를 한다. 화이질서의 안에 있는가 밖에 있는가를 알려주는 가장 확실한 기준은 책봉과 조공이라는 의례의 실행 여부에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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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 히로시, 정성일 역, 『중국사-근세2』「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신서원,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