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 최초 등록일
- 2003.06.12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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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페이지 수가 적은것 같지만 책 읽으며
나름대로 열심히 정리해본 감상문입니다.
A+ 받은 레포트입니다.
도움 되셨음 하네요^^
목차
파국을 향해 치닫는 산업문명... 우리에게 희망은 있는가?
―『오래된 미래』를 읽고나서......
1.들어가며
2.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1) 근대화 이전의 '라다크' 사람들...
(2) '근대화'와 '개방'..... 그리고.. '라다크' 사람들...
(3) '라다크' 사람들과 '우리나라' 사람들......
(4) '오래된 미래'... 이를 수 없는 먼 미래인가?
3. 나오며
본문내용
(1) 근대화 이전의 '라다크' 사람들...
근대화 과정에 이르기 전까지의 '라다크' 의 농경생활 모습은 마치 낙원을 그려 놓은 듯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낯설지 않은 그리고 그리 오래지 않은 우리의 옛 모습이기도 하다.젊은이는 어른을 공경하고 남성과 여성의 차별이 없고 비록 땅은 척박하지만 화내는 이도 부족한 이도 없는 마을. 풍족하지는 않지만 부자도 가난한 이도 없는 마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노동을 하고 그 땀의 대가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 이곳 사람들은 풍부하지 않은 자원과 건조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활에 배인 검소하고 환경 친화적인 생활태도로 현대인들에게 인류의 발전이 어느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지를 보여준다.
육식보다는 채소와 과일을 즐기는 검소한 식단, 차보다는 가축을 이용하고 화력발전이 아닌 수력발전을 이용하는 이 곳의 삶의 모습은 말 그대로 '생태적 발전' 의 모델인 것이다. 주로 보리 농사와 목축으로 생계를 꾸리며 불교적 세계관이 지배하고 진흙으로 빚은 벽돌로 만든 집에서 만족스럽게 살아가는 그런 곳이다. '라다크'에서 가장 심한 욕은 '화를 잘 내는 사람'이라는 말이라고 한다. 그만큼 그들은 삶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인다. 자신의 삶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또, 그들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다. 모든 것은 재생 가능한 것이다.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 연료는 가축의 똥을 말려 사용한다 - 일하는 가축을 독려하는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그들을 잡아 먹으면서 그들이 죽어서 부처가 되기를 기원한다. 모든 것은 자연스러운 가운데 의도가 없는 듯이 이루어진다. '의사'건 '샤먼'이건 농사일을 하면서 병을 고치고 다른 사람의 영혼을 위로한다. 인구는 언제나 적절한 규모를 유지하는데 그것은 그들이 가진 독특한 일처다부제의 결과였다.
라다크인 들은 언제나 웃는다. 누구나 건강하다. 경쟁심이 없고, 너무 여유롭다. 온 가족이 모여 살고 마을모두가 한 가족이다. 농사를 지으며 각자 필요한 만큼만 소유하고, 모든 것은 철저히 재활 용도였다. 이 책을 통해 '라다크'란 작은 세계를 들여다보며 정말 이러한 곳이 아직까지 남아있을까,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싶지만, 그들은 그렇다. 그랬다. 적어도 서구에 의해 "개발"되기 전까지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