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기술과 권력층의 정보독점

등록일 2003.06.11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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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로까지 만들어졌던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에서는 금지된 서적에 대한 접근과 그로 인한 살인사건을 둘러싼 음습하기만 한 중세 수도원의 분위기가 잘 묘사되고 있다. 중세 유럽의 대학에서는 불빛을 전혀 밝히지 않은 캄캄한 상태에서 강의를 했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학생들이 교수의 강의내용을 필기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즉 교수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그들만이 독점하는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일종의 보호장치였던 셈이다. 인터넷이 세상을 조그만 컴퓨터 모니터 속에 집어 넣고 포르노그래피에서부터 온갖 고급 정보에 이르기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만들고 있는 오늘날, 중세 대학의 방식으로 지식을 독점하는 것은 이미 불가능한 일이다. 새로운 정보기술은 권력층의 정보독점을 방해하고 있는 셈이다.
인류역사의 발전을 몇 마디의 키워드로 요약하는 거대담론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건만, 그래도 단순화의 위험을 무릅쓰고 한마디로 표현해본다면 특정 계층의 전유물인 지식이나 정보가 점점 일반 대중에게까지 확대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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