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 중국사의 시스템이론적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3.06.11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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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사의 시스템이론적 분석을 정리 요약한 서평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종법일체화 구조
조절기능의 상실-조직교란력의 증대
대동란과 사회의 붕괴
회복메커니즘
초안정시스템
준안정구조
맺으며...
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는 그 동안의 많은 학자들이 중국사를 연구하고 분석하던 방법과는 다르게, 새로운 방법을 통해 중국사를 분석하고 있었다. 저자는 역사를 분석하는 데 있어서 그동안의 학자들이 채택해온 방법을 벗어나 새로운 방법- 자연과학적 방법- 을 채택하게 된다. 그것은 곧 저자가 중국의 봉건사회구조가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이유와 중국사에 대해 사회학적 접근이 아니라, 시스템론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시스템론적 분석을 처음 접해본 나로서는 처음에는 무척 생소해 당황했었다. 그러나 책을 한 장 한 장 읽으며 저자의 시스템적 분석이 중국사를 근본적이면서도 명쾌하게 풀어나가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저자는 중국사를 경제라던가 의식이라던가 어느 하나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었다. 한 사회는 정치․경제․이데올로기라는 세 가지 기본 하위시스템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 시스템들은 혼자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하는 것이라는 생각아래, 한 사회의 역사를 이들의 전체적인 관점으로 분석하고 있었다.
즉 중국의 봉건사회가 오랫동안 정체되어 온 것을(여기서 중국 봉건사회의 장기 지속이란 중국 봉건사회가 아무런 발전 없이 전부 정체된 사회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 구조가 끊임없이 와해와 재건의 과정을 반복하면서도 전체로서는 새로운 구조로 변화 발전하는 바가 없었음을 가리킨다.) 그 사회의 구조가 거대한 안정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 시스템 내부의 각 부분간의 상호조절․상호적응을 밝히는 시각에서 시스템의 안정성을 고찰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새로운 방법론으로 인해 저자와 저자의 논문은 상당한 반론에 맞서게 된다. 많은 학자들이 ‘역사 연구에 과학적 방법을 도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라고 하며 그의 새로운 시스템적 분석방법의 태도와 중국역사의 발전, 사회주의 제도의 진보에 대해 부정하는 그의 태도에 대해 비판을 한다.
그럼 여기서는 우선 책을 통한 저자의 중국사의 시스템적 분석의 내용을 구체적으로(교과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 등을 정리함으로 글을 전개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