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이방인

등록일 2003.06.11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이방인이란 어떤 인물인가...
그가 살인하게 된 동기...등등을 이야기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 카뮈의 ‘이방인’을 읽으면서 도대체 누가 이 책을 위대한 책이라고 했는지 이해 할 수 없었다. 설명문 적인 문체 속에서 아름다운 문구나 재미있는 부분을 찾아 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다 읽은 지금도 이 작품이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카뮈의 섬세한 자연 묘사는 인상 깊었다.
주인공 ‘뫼르소’에게 태양은 여느 다른 문학 작품에서의 태양과 많이 다른 이미지였다. 기존의 태양의 느낌은 희망적이고 따뜻한 느낌인데 반해 ‘뫼르소’에게 태양은 살인을 하게 된 동기로서 하나의 장애물이다. 그는 장례식 때 햇빛이 뜨거워서 몹시 덥다고 했고 하늘에서 쏟아지는 빛은 견딜 수 없을 지경이라고 했다. 그리고 아랍인에게 왜 총을 쐈냐고 물으니까 ‘태양 빛이 너무 강렬해서, 아랍인의 칼날에 반사된 빛이 내 눈을 찔러서’ 라고 대답한다. 그는 마치 그가 ‘이방인’인 것처럼 인간 세계에서 뿐만이 아니라 자연에게서조차도 이방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이방인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사전적인 의미로서의 이방인은 다른 나라 사람을 의미하지만 이 책에서의 이방인의 의미는 그런 뜻과는 많이 다르다. ‘뫼르소’의 모습이 바로 이방인의 모습인데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1인칭이 아닌 3인칭 관찰자 시점이었다. 자신의 일을 마치 남의 얘기를 하듯 말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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