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축소지향의 일본인
- 최초 등록일
- 2003.06.11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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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어령의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읽고 쓴 조 레포트입니다.
목차
1장 일본문화론의 출발점
1. 환상의 옷을 입은 '일본론'
2. 포크와 젓가락
3. 작은 거인들
4. 축소의 문학적 상상력
2장 '축소지향'의 여섯 가지 모형
1. 이레코형
2. 쥘부채형
3 아네사마 인형형
4. 도시락형
5. 노멘형
6. 문장형
3장 자연물에 나타나 축소문화
1. 밧줄과 수레바퀴
2. 축경-풍경기호로서의 정원
3. 돌과 모래만의 자연-아름다운 포로
4. 분재-정교한 실내악
5. 꽃꽂이-우주의 꽃잎
6. 상자 속에 들어간 작은 신들
4장 인간과 사회에 나타난 축소문화
1. 4조반의 공간론
2. 달마의 눈꺼풀과 부동자세론
3. 이치고이치에의 문화
4. 주객일체와 화의 논리
5. 현대 사회의 하나미치
6. 도구와 사물에 대한 사랑
5장 산업에 나타난 축소문화
1. 일본정신과 트랜지스터
2. 축소의 경영학
3. 로봇과 빠찡코
4. 나루호도의 사고방식
6장 '확대지향'의 문화와 오늘의 일본
1. 타인의 땅을 끌어오는 문화
2. 사무라이 상인
3. 넓은 공간에 대한 공포
4. 탈출과 회귀의 일본적 조건
5. 명예백인의 탄식
6. 도깨비가 되지 말고 난쟁이가 되라
본문내용
1. 제 1장 일본문화론의 출발점
일본어를 국어로 교육을 받았던 국민학교 시절을 회상하면서 이 글을 시작하는데, 이 교수는 안데르센의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이라는 동화의 교훈을 설명하면서 어른들은 군중이 만들어 낸 환상의 옷을 입고 있고 보고 있기 때문에 본질을 발견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라고 얘기한다. 결국 임금님이 입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발견해 낸 것은 아이들의 눈이었듯이 일본이라는 임금님을 볼 때도 역시 아이들처럼 있는 그대로를 볼 줄 알아야 한다는 자세로 글을 시작한다.
이는 외국인-일본인에게도 한국인에게도-에 의해 저술된 많은 책들이 실은 ‘일본론’이기 보다는 ‘동양론’이라고 해야 옳을 지적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며, 또 일본인 학자들에 의해 쓰여진 것들도 일부는 그런 분위기에 휩쓸려 자국의 문화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주변국에 대한 인식이 없이 단순하게 일본의 것과 서양의 것을 비교함으로써 그것이 마치 일본만의 특징인양 생각하고 말아버리는 태도에 대한 비판인 것이다.
가령 일본인의 특징이 해초를 먹는 다거나 젓가락을 사용한다거나 하는 점이라고 한다면 우리 뿐 아니라 중국인들이나 저 쪽에 사는 동남아의 사람들 또한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 교수는 일본인, 일본의 특징을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비교를 빈번하게 사용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