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과 관련된 지리학
- 최초 등록일
- 2014.05.05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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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주 관련 강의 중에서 천문학과 관련된 지리학에 대해 발표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고대 지리학의 수리천문학 전통
2. 국토정중앙천문대
3. 우주측지기술(VLBI, Very Long Base-line Interferometer)
4.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5. 중국의 풍수지리학
본문내용
지구의 지리를 다룬다는 책에서 왜 우주를 들먹이는가?
첫째, 세계에 대해 인간이 갖게 된 지식의 대부분은 천체 관측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천문학이 예부터 제1과학이라고 불려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계절을 이해하여 달력을 만들고 항해술을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수천 년 동안 인류가 해온 천체 관측 덕분이다.
둘째, 지리는 탐사와 발견의 기록이다. 사람들은 전부터 항상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저 산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 호수 맞은편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때로는 이웃을 정복하려는 탐욕에서 그런 질문을 던지기도 했지만, 모르는 곳에 대해 알고 싶다는 욕망이야말로 역사의 으뜸가는 추진력이었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미지의 땅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지금 지구의 중력권 밖으로 진출한다는 것은 끝없이 발전을 추구하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구이며 예기치 못한 값진 보답을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적지 않다.
<중 략>
다음으로 기원전 2세기 활약한 니케아 출신의 그리스 천문학자 히파르코스는 1천여 개가 넘는 별들의 목록을 남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수학자로서는 각을 측정하는 삼각법을 발견하였는데, 지도제작에 가장 오랜 공헌을 해 온 삼각법은 오늘날 우리들이 사용하는 위도와 경도의 눈금을 정하는 기초이다. 일찍이 1년을 360일로 생각하였던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이와 마찬가지로 원을 360개의 눈금으로 나누었는데, 이런 생각을 지도 제작에 본격적으로 활용한 사람도 히파르코스였다.
<중 략>
VLBI는 수십억 광년 떨어져 있는 준성(Quasar·광학적으로 보통 별과 구별이 되지 않는 천체)에서 방사되는 전파를 복수의 전파망원경(안테나)로 동시에 수신하고 그 도달시간의 차이로 관측점의 위치좌표를 구하는 시스템이다.
수천㎞ 거리를 ㎜오차로 측정하는 VLBI 기술을 통해 국가 간 장거리 측량이 가능하다. 지구상의 기준점, 퀘사의 위치, 지구회전 물리변수를 장기적인 안정성과 높은 정밀도로 결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측량의 기준이 되는 ‘대한민국 경위도 원점’의 성과를 높은 정밀도로 산출·관리함으로써 측량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또한 미세한 지각변동량을 정밀 관측해 지진 등 자연재해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케네스 C. 데이비스 『지오그래피(the Geography)』』, 푸른숲, 2003
전종한·서민철·장의선·박승규, 『인문지리학의 시선』, 사회평론, 2012
신성웅·조성익·김민수·김재철·민경욱·장윤섭, 『훤희 보이는 공간정보기술』, 전자신문사, 2010
김혜정, 2008, 중국 풍수지리학의 천문관 연구(中國 風水地理學의 天文觀 硏究), 공주대학교 대학원
김혜정, 2012. 12. 31, 주간동아 869호pp.54-55
http://blog.joinsmsn.com/media/folderlistslide.asp?uid=ds2hcg&folder=28&list_id=11109221
국토정중앙천문대 홈페이지 http://www.ckobs.kr/
세종시 공식블로그 http://sejongstory.kr/60182267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