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문학] 저주받는 시인 베를렌트
- 최초 등록일
- 2003.06.11
- 최종 저작일
- 2003.06
- 1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베를렌느 시인에 관련된 비교문학적 고찰 보고서입니다. 베를렌느에 관한 자료가 필요하신분들께 유용할 것 같습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물들 앞에서 베를렌느적 존재는 스스로 수동적이며 기다림의 태도를 취한다. 사물들의 먼 미지의 세계 쪽으로 호기심도 탐구의 욕구도 보내지 않으며, 그것을 밝히거나 자신 쪽으로 끌어들여 정복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휴식, 정적, 긴장의 완화, 열림. 베를렌느의 작품은 어떤 감각의 정적주의를 매우 잘 그려준다. 외관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지, 자신속에 허곡을 만드는 예술 - 다른 곳에서 온 미풍, 숨결, 바람 등 - 사물들의 발산력에 대한 믿음 등이 그것이다. 이 발산적인 활동에서 인간의 예기치 않은 은총의 기다림인 감각의 도움 없이도 자신을 인식한다. 그에게 이 감각이란 먼 우주로부터 오는 전달자이며, 우주를 유연한 정신 위에 살며시 새겨지도록 어떤 전파를 보내는 물체의 구체적인 표시이다.
그의 시론(詩論) 「저주 받은 시인들」때문에 당시 문단에서 베를렌느가 많은 관심을 끌게 되었다. 상징주의자이며, 음악성이 뛰어난 베를렌느와 작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이보영 외, 「한국 문학속의 세계문학」, 규장각,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