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사회] '빨갱이몰이' 마녀사냥

등록일 2003.06.10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빨갱이몰이' 마녀사냥

최장집 사상검증, 논문 앞뒤자르고 “사상 위험”

본문내용

15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1997년 8월 손바닥 반만한 명함 한 장이 온 나라에 풍파를 일으켰다. 당시 국민회의 이석현 의원이 외국인용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돌린 명함이었다. 이 명함이 문제가 된 것은 국호를 영어·프랑스어 등 7개국어로 표기하면서 한자로 한국이라고 쓴 뒤 괄호 속에 함께 쓴 `남조선'이란 글자 때문이었다.
평소 같으면 외국인에 대한 `과잉친절'쯤으로 이해되고 넘어갈 이 `해프닝'을 <조선일보>는 8월21일치 사회면에 명함 사진과 함께 “`남조선 국회의원'/국민회의 이석현 의원 명함 파문”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조선일보는 같은 날치 사설(`남조선 국회의원'?)로 이 의원에 대해 극단적 언어 폭력을 가했다.

“우리는 명색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혹 아무 의식 없이 이런 짓을 저질렀다면 그 무식과 몰상식에 놀라고 이런 사람을 국민의 대표로 뽑은 사실에 수치감을 떨칠 수 없으려니와 혹 그가 고의로 그런 짓을 했다면 그 사상과 그 노골성에 기가 막히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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