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왜 모두 미국에서 탄생했을까
- 최초 등록일
- 2014.04.28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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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왜 모두 미국에서 탄생했을까
히피의 창조력에서 실리콘밸리까지
이케다 준이치 저. 서라미 역. 메디치미디어 2013년 3월 25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문사철
2. 구글과 페북
3. 결론
본문내용
책은 미국의 근현대사를 훑는다. IT 업체에 국한하긴 했지만 인문학과 테크놀로지를 같은 레벨에 놓고 설명하고 있다. 인문학과 기술의 융합을 주장했다는 '스티브 잡스'와 맥이 닿아있다.
저자는 미국 정보통신업계의 심층에 흐르는 아이디어를 ‘문사철’에서 찾고 있다.
(1) 자유주의자 '아인랜드(Ayn Rand)'의 소설이 문학이 될 것이고 (2) 미국 특유의 '프래그마티즘'이 철학의 바탕이 되고 (3) 1960년대 특유의 '카운터 컬처'가 역사가 된다. 카운터 컬쳐를 대항문화라고 했다. 스티브 잡스가 이 세대의 대표일 것 같지만 해커출신인 구글의 CEO 에릭 슈미트도 뒤지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는 개인 컴퓨팅을 비전으로 삼았고 에릭 슈미트는 네트워크 컴퓨팅을 비전으로 보았다. 그래서 에릭은 클라우드를 미래로 예견한다.
<대항문화란 196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있었던 일련의 운동을 총칭하는 말이다. 히피문화, 마약, 코뮌 운동, 언론자유운동 소비자 운동, 흑인 시민권 운동, 여성운동, 게이 해방 운동, 베트남전 참전 반대 운동 등 내용은 다양하다>
작금의 현실에서도 꼭 필요한 무브먼트다. 1960년대의 대단한 호황이 배경이 되었을 게다(무항산 무항심).
저자는 '소셜(social)'이라는 말을 ‘사교’라는 뜻이라고 한다. 한 마디로 소셜 네트워크가 이해되었다. 단어의 개념 외에도 전반적으로 미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책 읽기였다. 몇 가지만 정리해 보자.
(1) 벤처 캐피탈은 돈에 환장한 ‘스크루지’가 아니다.
<IT 비즈니스가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벤처캐피탈리즘이 정착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를 세계적 차원에서 파악하려는 사고 방식이 있고 장기적인 성장을 내다보며 단기적인 적자를 감수하려는 벤처 캐피탈이 있으며 자금을 제공하려는 투자자, 그리고 그러한 투자자를 발견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저자는 벤처캐피탈을 예술가를 후원하는 페이트론(patron)으로 비유했다. 벤처 캐피탈은 돈보다는 세계의 발전을 위한 커미트먼트(commitment; 헌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