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로마인 이야기

등록일 2003.06.10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700원

소개글

로마인의 언어인 라틴어에서는 도로를 건설하는 것을 ‘비암 무니레’(viam munire)라고 한다. ‘비암’은 도로, ‘무리네’는 건설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무니레’ 에는 원래 ‘방벽을 쌓는다’는 의미가 있다. 길게 뻗은 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곧 길게 뻗은 방벽을 쌓는 것과 같다고 고대 로마인은 생각했을 것이다.
로마 가도는 무엇보다도 먼저 군단을 이동시키는 길이었다. 정략과 전략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도시가 어디인가를 결정하고, 그 도시를 향해 가능한 한 직선으로 길을 낸다. 따라서 중요하지 않은 도시들은 간선도로에서 떨어져 있게 되지만, 그런 도시들도 지선으로 간선도로와 연결되었다.
또한, 가도를 건설하는 목적 가운데 하나가 패자를 동화시키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적을 로마와 공동운명체로 만드는 것이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정복하자마자 그곳까지 가도를 놓는 것은 로마인의 일관된 방식이었다. 이를 통해 로마인들은 가도를 국가의 동맥으로 생각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로마인의 언어인 라틴어에서는 도로를 건설하는 것을 ‘비암 무니레’(viam munire)라고 한다. ‘비암’은 도로, ‘무리네’는 건설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무니레’ 에는 원래 ‘방벽을 쌓는다’는 의미가 있다. 길게 뻗은 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곧 길게 뻗은 방벽을 쌓는 것과 같다고 고대 로마인은 생각했을 것이다.
로마 가도는 무엇보다도 먼저 군단을 이동시키는 길이었다. 정략과 전략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도시가 어디인가를 결정하고, 그 도시를 향해 가능한 한 직선으로 길을 낸다. 따라서 중요하지 않은 도시들은 간선도로에서 떨어져 있게 되지만, 그런 도시들도 지선으로 간선도로와 연결되었다.
또한, 가도를 건설하는 목적 가운데 하나가 패자를 동화시키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적을 로마와 공동운명체로 만드는 것이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정복하자마자 그곳까지 가도를 놓는 것은 로마인의 일관된 방식이었다. 이를 통해 로마인들은 가도를 국가의 동맥으로 생각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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