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제의 평가와 과제
- 최초 등록일
- 2014.04.27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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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신경제의 평가
II. 신경제의 과제
본문내용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지는 2000년 9월 29일자에서 인터넷 등 정보기술의 신경제가 경제법칙을 무효화하고 있다는 일부 주장은 환상이며 신경제하에서도 전통경제학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지적하였다. 즉 이코노미스트지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신경제하에서 전통경제학이론의 무용론'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면서 신경제가 경제학 법칙을 바꾸지 못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신경제에 대한 극단적 낙관론자들은 정보기술이 경제를 급속도로 성장시키고 인플레이션과 경기순환(Business cycle)이 초래됨이 없이 경제를 움직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제학의 법칙들과 전통적인 주가의 평가방법은 더 이상 현실경제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지난 10년간 미국경제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적어도 미경제에서는 고성장과 저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달성되고 있는데 이러한 놀라운성과의 일부는 분명 정보기술에 의한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미국 신경제의 성과가 전통경제학과 무관한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함께 하고 있다.
<중 략>
미국 증권시장에서 첨단기술주에 대한 낙관론자인 제임스 크래머는 최근에 기술주에 대한 환멸을 선언했다. 크래머는 2000년 10월 초에 발간된
Business Week지 인터넷판에 실린 글에서 그간 첨단주의 4대 기수로 꼽았던 델,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시스코 시스템스를 오라클, EMC, 선, 시스코시스템스로 교체하였다. 크래머가 새로 추천한 유망기술주들이 주로 개인용 컴퓨터(PC)와 컴퓨터 네트워크에 관련된 회사들이라는 점이 흥미로우며 이는 크래머가 그 동안의 신념을 버렸다는 사실외에도 투자자들의 첨단주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나스닥지수를 불과 몇 개월만에 20%나 폭락시키는 결과
를 초래하였다. 한편, 프런스턴 대학의 폴 크루그먼(Pa띰 Krugman) 교수에 따르면 신경제론자들은 '신기술은 창조와 파괴를 반복하며 구기술의 가치를 잠식한다'는 슘페터(J. A. Schumpeter)의 이론을 실물경제의 미래를 부풀리고 주식시장의 불규칙성을 옹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잘못 인용해 왔다고 지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