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경북궁 답사기

등록일 2003.06.10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800원

소개글

경북궁을 다녀와서 답사기를 썼습니다. 수문장 교대의식에 대해서도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역시 무언가 틀리다"...경복궁 역에서 내 입에서 흘러나왔던 말이다. 미술품과 조각 물이 전시돼있는 지하철역 단순히 지하철역이라 말하기보다는 하나의 미술관이라 부르는 게 더 어울릴 듯한 장소였다. 그림이나 조각 물에 대해서 별다른 배경지식이 없는 나였지만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밝지는 않으나 은은한 조명을 따라 통로를 지나 입구로 나가니 왼쪽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었다. 기와모양의 지붕을 덮고있는 건물 높지는 않으나 건물의 규모는 웅장해 보였다. 오른쪽으로 경복궁이 보였다. 그 앞으로는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이 위치하고 있었다. 한 나라의 정궁인 경복궁을 들어오는데 정문인 광화문을 통해서가 아니라 지하철을 통해서 이미 들어왔다. 아무리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서라 하지만 정궁을 그렇게 들어오는 것은 무언가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궁궐의 왼쪽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검술훈련을 하고 있었다. 하얀색 한복을 입고 훈련하는 모습이 옛날에 병사들이 수련하는 모습과 같아 보였다. 그런데 그 중 한 사람의 머리가 노란색이었다. 아무리 개성이 좋다고 하지만 외국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관광명소인데 용모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관광객에게 수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자신의 하는 일에 대해 좀더 잘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련하는 무리를 뒤로하고 발길을 광화문 쪽으로 옮겼다. 그때 취타 대가 연주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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