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제임스 조이스의 <애러비>인물분석

등록일 2003.06.09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애러비]는 한 소녀를 정열적이고 충동적으로 사랑하는 소년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사랑이 현실적이 되기에 소년은 너무 어리다. '부엌 뒤쪽의 헛간에는 쓸모 없는 오래된 문서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었다. (중략...) 이 가운데 나는 [비도크의 회고록]을 제일 좋아했는데, 그 이유는 책장이 노란색의 종이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와 '차가운 공기가 우리들의 살을 에는 듯 했지만, 우리는 몸이 달아오를 때까지 뛰놀곤 하였다.'에서 보면 주인공은 책이 단지 표지가 노란색의 종이로 되어 있어서 좋아한다고 하였고 살을 에는 듯 추운데도 바깥에서 논다고 하였다. 이는 주인공이 아직 철이 없고 어리다는 것을 나타낸다. 성숙한 어른이라면 책의 내용을 문제 삼지, 표지를 문제로 삼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추운 날씨에 밖에서 노는 것보다는 집에서 따뜻한 차 마시기를 좋아할 것이다.
주인공이 연모하는 소녀는 맹간의 누나이다. 작가는 주인공의 모습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다. 그런 작가가 그녀에 대해서는 목덜미의 하얀 곡선과 그 위에 드리워진 머리카락, 또 그녀의 옷 아래쪽으로 속치마가 보일 듯 말 듯 드러나 있다고 추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는 소녀를 추상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소년이 사랑하는 것은 구체적인 대상으로서의 소녀가 아니라 단지 사랑의 감정을 지향하는 어린아이의 허영을 나타낸 것이 아닐까 한다.

참고 자료

정한숙, 현대소설작법, 장락, 1994
이문열, 이문열 세계명작산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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