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젊은베르테르의 슬픔
- 최초 등록일
- 2003.06.09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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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난 이런 진부한 사랑 이야기를 책으로 읽는 것에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 책 역시도 몇 번이나 덮으려고 시도를 했었습니다. 앞부분 몇 줄만 읽어도 어떻게 진행될지 뻔한 스토리 그러나 이 글만큼은 손을 뗄 수 없었습니다. 글쎄 뭔가 모를 사회적 동질감이 나를 향해 다가왔다 고나 할까?
이 책은 내가 괴테를 사랑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책읽기를 그만두자마자 괴테에 대한 것을 찾고, 그것을 읽으며 괴테와 내 자신이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느낌이란 정말 짜릿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글은 읽고선 괴테의 열정과 자유분방한 태도를 너무나도 잘 나타내준 작품이라고 이름 붙일 정도였으니까요.
이 글은 형식과 법칙에 구애받지 않은 작품인 듯 했습니다. 그런 점이 나를 더욱 이 책에 매료시켰을지도. 틀에 박힌 모순. 그는 어쩜 나와 같은 생각을 하며 이 글을 쓴 것이 아닐까? 이 책은 나의 생각을 넘어서 사회를 크게 변화시킨 듯 했습니다. 구 사회의 인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글을 읽은 이 들은 베르테르와 같은 복장을 하여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고,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한 이들은 모방 자살을 하기도 했다고 전해지니까요. 어쩜 노래 'Gloomy Sunday'와 같은 효과를 준 것이 아닐는지. 어쨌든 이 책은 사회를 크게 변화시키는 역할을 했던 것은 분명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에게 읽히는 것을 보면 너무나 갈망 적인 글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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