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사] 소설의 성장과 변모
- 최초 등록일
- 2003.06.09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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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공적 영웅의 투지
2. 여성 주인공의 영웅소설
3. <구운몽>·<사씨남정기>계 소설의 변모
4. 가문소설의 대장편화
5. 애정소설의 새로운 양상
6. 세태소설의 등장
1. 판소리가 걸어온 길
2. 판소리가 포착한 것
3 판소리 소설의 작품세계
본문내용
1. 가공적 영웅의 투지
<홍길동전> 계열에서 시작된 영웅소설의 두 계열
민중적 영웅의 일생 - <임진록>, <임경업전>, <박씨전> 인데, 역사군담소설로도 불린다.
: 미천한 처지에서 태어났으면서도 스스로 탁월한 능력을 지닌 주인공이 적대자와의 싸움에서 패배해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그 공식이다. 역사군담소설은 현실적 문제를 제기해 공감하도록 했다.
귀족적 영웅의 일생 - <조웅전>, <유충렬전>, <장풍운전> 인데, 창작군담소설로도 불린다.
: 고대신화에서 <홍길동전>까지 내려온 유형을 외형상 그대로 잇되, 비정 상적인 출생을 외아들로 바꾸고, 자기 스스로는 피해만 당할 수밖에 없는 주인공이 도승의 도움을 받아 영웅으로 변신한다고 고쳐 놓았다. 이미 보 장되어 있던 행운이 간신의 모해 때문에 생긴 뜻하지 않던 시련을 극복하 고 관철하면서, 지배체제의 위기도 아울러 해결하는 것으로 결말을 삼는다. 창작군담소설은 이상화된 욕망성취를 동경하도록 자극해서 광범위한 독자 를 모았다.
→ 공통점 : 예사사람은 따를 수 없는 능력을 지닌 영웅을 등장시켜 적대자와의 싸움을 군담으로 벌이는 것.
작품수
민중적 영웅소설 : 작품 수는 얼마되지 않는다. 구전설화의 뿌리가 널리 퍼져 있어도, 소설로 거듭 나타나지는 않음
귀족적 영웅소설 : 당대의 구전과는 직접적 관련을 갖지 않은 채 소설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어 그 수가 많다. 그 이유는 지배적 가치관을 받아들이면서 흥미본위로 사건을 설정했기 때문
창작시기
민중적 영웅소설 : <구운몽>을 고려한다면 17세기 후반에 선행작품이 나왔다고 할 수 있다. 지위회복을 염원하는 몰락 사대부의 꿈을 반영했다 할 수 있다.
귀족적 영웅소설 : 18세기 후반쯤 나와서 낭독이나 출판을 통해 인기를 모으면서 상업적인 유통을 정착시키는데 결정적 구실을 했다. 보수적인 주제를 내세우고 있다. 또한 대중소설 또는 통속소설의 창작 마련에 기반을 다졌다.
소설 수용자의 지체와 성별
: 상층남성의 문학으로 시작된 소설이 <사씨남정기>나 <창선감의록>을 통해 상층여성독자와 연결되어 활기를 얻고, 하층남성의 문학으로 진출하면서 기반을 넓혔고, 직업적 작가에 의한 대량 창작과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범위한 보급이 이루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