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러시아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3.06.09
- 최종 저작일
- 2003.06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근대 러시아의 기초는 모스크바 대공국에 의해 만들어졌다. 즉 이반 3세가 15세기말에 몽고족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한 데 이어 그의 손자 이반 4세가 처음으로 황제라고 칭하면서 중앙 집권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근대 러시아의 국가와 사회의 기본 구조의 틀이 잡히게 되었다. 근대 러시아는 한마디로 날로 강화, 확대되어 가는 농노제를 기반으로 한 짜르 중심의 강력한 중앙 집권적인 전제 군주 국가였다.
이반 4세는 대귀족의 세력을 억누르고 지방에 중앙 정부의 관리를 파견하였고 상비군을 창설하고 교회의 토지를 빼앗아 황제의 직할지를 늘렸다. 특히 그는 자신에게 군사적 봉사를 제공하는 충실한 신하에게 토지를 주어 신흥 귀족들을 양성하였다. 그는 또한 농민의 이동의 자유를 박탈하고 농노제를 일층 강화하였다. 1598년 이반 4세가 죽고 왕통이 끊어지자 제위 계승을 둘러싸고 혼란이 가중되고 각종의 반란이 일어나 한때 질서가 문란해졌다.
그러나 1613년 동란을 진압하는 데 공이 컸던 미하일 로마노프가 즉위하여 로마노프 왕조를 열자 러시아는 다시금 안정을 되찾았다. 17세기에 들어섰을 때도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선 상에 위치하면서 선진적인 유럽 세계와는 직접적인 접촉을 갖지 못한 별개의 세계로 남아 있었다. 다시 말해서 러시아는 그 당시 한창 발전을 거듭하고 있던 유럽 세계의 일원이 아니라 아시아적인 성격이 강한 후진 사회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