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평] 매트릭스2를 보고

등록일 2003.06.09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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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영화를 놓고 갖가지 이야기들이 종횡무진 교차된다는 것은 그만큼 그 작품이 관객의 가슴살에 남겨놓은 해석의 폭이 크다는 뜻이다. 그 만큼, 깔끔한 결말을 원하는 우리 나라 관객에게는 밥맛!이다. 허나 ‘재미’가 있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면, 이건 실로 성공적인 영화의 한 요건을 충분히 만족시켰다고 말할 수 있다. 그 가운데 우뚝 서 있는, 시대의 문화적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가공할 만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매트릭스>가 이 같은 현상을 벌써부터 자욱하게 흩뿌리고 있는 중이다. 누가 이보다 2편을 기다렸으랴.

매트릭스 시리즈(이젠 시리즌지 알겠지?)를 해독하는 데 있어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하고 있는 ‘의지가 현상을 앞선다’는 말처럼, 우리는 이미 ‘매트릭스’의 거부할 수 없는 신화에 포박 당했다는 자백을 하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일례로, 전편에서 한 아이가 숟가락(2탄에도 나온다)을 엿가락 휘듯 구부리며 일단 그렇게 된다고 믿으면 돼, 라고 했던 경우나, 리로디드에서 개떼와 같은 스미스 요원들에 의해 압사당할 위기에 처해있던 네오?니오!가 트리니티의 ‘Get out'이란 말 한마디에 박차고 나온 장면과 같이, 우리도 현상에 앞서 <매트릭스2 리로디드>에 열광할 자세가 일견 자생적으로 생성된 측면이 있지 않느냐는 주장이다. 다시 말해, 너무 영화에 호들갑을 떠는 게 아니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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