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감상문]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을 보고

등록일 2003.06.09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화창한 어느 봄날 느긋하게 늦잠까지 자고 일어난 시간은 1시쯤. 남들은 한참 점심 먹고 일이나 공부에 열중해 있을 시간에 뒤늦게 일어나 물 한잔을 마시고 TV 앞에 앉았다. 아무 생각 없이 채널을 돌리다 영화가 시작한다는 예고 방송을 보고 잠이 깨지 않은 눈을 비비며 영화가 시작하기를 기다렸다. 영화의 제목도 누가 나오는 영화인지도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영화가 시작하기만을 기다렸다. 느긋하게 누워서 영화를 보려고 했던 생각은 영화가 시작한지 1 시간 여분만에 눈물 -뚝뚝 흘리면서 그것도 서럽게 울면서 수건을 찾던 순간에 사라졌지만...
나중에 알게된 영화의 제목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pay it forward,2000) 라는 제목이었다. 원제목은 "Pay It Forward"이다. 처음에는 어떤 의미일까 했는데 말 그대로 누군가가 자신에게 좋은 일을 해주기 전에 먼저 남에게 잊지 못할 선한 일은 한다는 뜻이다.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꼭 보고 싶다고 누구랑 보러 갈 것인가 고민하고 꼭 볼 것이라고 다짐했던 기억이 뒤늦게 생각이 났다. 결국은 영화관에서 못보고 집에서 TV로 봤지만 그 감동은 줄어들지 않았다. 솔직히 더 안심이 되는 것은 이 영화가 끝난 후 엄청나게 울어버린 나를 생각한다면 영화관에서 안본 것이 더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영화의 내용을 떠나서 어린아이의 죽음은 씁쓸하고 정말 못할 짓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미국과 이라크전쟁 이후 더 심해졌다. 전쟁으로 인해 화상입고 팔 다리가 떨어져나가 아파하는 아이들의 동그란 눈을 화면을 통해서 보면서 정말 못할 짓이라는 생각, 미친 짓이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맴돌았다. 미국인들이 정의라고 의미하는 것이 누구를 기준으로 한 정의인지 묻고 싶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 영화는 미국에서 만든 영화이고 이 이야기가 실화라는 것이다. 정의를 실천한다는 어린아이도 믿지 않을 명분으로 석유 때문에 전쟁을 일으킨 부시와 이 영화의 제목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작은사랑 나누기를 실천하는 트레버 같은 어린 소년. 둘 중 누가 더 이 세상의 정의를 위해 사는 삶일까?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부시나 트레버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고 생각의 관점도 틀리지만 인생을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고 살았다는 것이다.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