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의추억’ & 연극 ‘날보러와요’

등록일 2003.06.09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극장 앞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회매진 발길을 돌리게 하고
7시 30분 공연인 공연장 앞은 5시 30분부터인 현장판매로 2-3시간 전부터 바글바글.
하마터면 연극도 못 볼 뻔했다. 끝까지 A석을 고집했다면(우린 S석에서 관람했다).
이렇게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영화 ‘살인의추억’과 연극 ‘날보러와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작품들이다.

연극 ‘날보러와요’는 영화 ‘살인의추억’의 원작이다.
1996년 초연 이후 수 차례 재공연되면서 높은 객석점유율을 기록했었고 많은 상을 휩쓴 화제작이란 걸 알게 된 건 리포트를 쓰면서였다. 좀 알고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조사해본 이 작품은 이제껏 내가 알던 연극이랑은 많이 달랐다. 우선 450석이라는 어마어마한 좌석이라니 여태껏 내가 본 연극(몇 작품 안 되지만)은 무대도 작고 객석도 그리 많지 않은 소극장이었다(아직도 ‘19그리고80’의 극장을 잊지 못한다). 들어서며 내가 영화를 보러온 게 아닐까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특히 다양한 무대장치 등은 색다른 놀라움을 선사했다. 게다가 그 어마어마한 450석은 공연이 시작되기 한시간 전에 이미 매진이라는 것이다.

영화 ‘살인의추억’과 연극 ‘날보러와요’는 모두 똑같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심지어는 대사까지 같았지만 이 두개는 분명히 달랐다.

영화는 상반된 성격의 박두만과 서태윤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연극은 김형사, 조형사 등 형사팀과 용의자, 그리고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김형사와 사랑에 빠지는 미스김, 사건에 집착해 형사들을 곤경에 빠뜨리기도 하는 여기자 등 모두에게 고루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나는 이것이 바로 연극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한다. 영화는 주연과 조연이 따로 존재하고 시선이 가는 것은 주연과 빛나는 조연뿐이지만 연극은 그렇지 않다. 물론 연극 또한 비중 있는 역할도 있겠지만 모든 배우들에게 고루 초점이 맞춰지면서 배우 하나하나에게 시선이 가고 집중하게 된다. 바로 앞 무대에서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