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축] 영화속 건축
- 최초 등록일
- 2003.06.09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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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콜로세움(colosseum) - 벤허 & 글래디에디터
본문내용
콜로세움이라고 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인간과 인간의 경기, 즉 검투사끼리의 경기를 연상한다. 검투사끼리의 목숨을 건 격투에 대해서는 많은 그림과 자료들이 있으므로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기록에 의하면 흑인끼리의 싸움이 벌어졌는가 하면 때론 여자와 난쟁이가 싸우기도 했다고도 한다. 악명 높은 갈리쿨라 황제가 살해되자 다음 황제로 추대된 클라우디우스 황제의 황비인 멧살리나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탕녀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그녀가 왕비가 황비가 되기 전에 검투사 출신이었다는 것도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검투사는 포로, 노예, 죄인으로 훈련소에서 철저히 단련되었고 검투사들을 양성하는 전문 기관이 세워졌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것과 같이 검투사가 모든 경기에서 ‘도 아니면 모’ 식으로 죽음의 결투를 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상류층 자제들이 원형경기장에서 구경만 한 것이 아니라 직접 경기에 참가하기도 했다는 것을 보아서도 알 수 있다. 그리고 패배자가 항상 살해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로마에 남아있는 검투사가 직접 쓴 낙서에서도 알 수 있다. 그는 원형극장에서 20여 번의 결투에 참가했는데 6번을 패배했다고 적었다. 검투사들은 오늘날의 프로 스포츠에 출전하는 선수와 다름이 없었고 많은 사람들이 유명한 검투사에 돈을 걸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