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대학
- 최초 등록일
- 2003.06.09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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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자의)
(어의)
(해의)
본인 번역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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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
본문내용
(해의)
여기서는 국가의 경제를 윤택하게 하는 원리를 밝히고 있다. 본장에서도 (덕은 근본이요 재물은 말단이다)라고 주장한 바와 같이 원래 군자는 덕을 존중하고 재물을 가벼이 아는 방법이다. 그러나이는 덕을 존중하여 재물에대한 욕심으로 말미암아 손상됨이 없도록 강조한 것일 뿐이다. 가연에 도리에맞는 정당한 재물이라면 유교에서도 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물질을 떠나서는 하루도 생존할수 없는 것이 사람이고 보면 한 집안을 다스려 나감에있어서도 재물의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없거늘 하물며 한나라의 백성이나 천하의 만민을 다스려 나가야할 위정자라면 무엇보다 국민의생활 국가경제의발전을 우선 도모해야 할 것이다. 나라를 부하게 하는데는 길이있다. 온 백성들에게 농토나 일자리를 주어 생산에 종사하고 놀고먹는사람이 적게 할 일이요 그들에게 부역이나 병역등으로 시간을 뺐지 말아 생산이 빠르게 하는 반면 그 재물을 절약하여 쓰기를 느리게 한다면 재물은 언제나 남아 돌아갈 만큼 넉넉할 것이다.
치국을 위한 대도, 평천하를 위한 대도가 통치자가 충신스러운가 그렇ㅈ; 못한가에 관계되기는 하지만, 현실 문제에 있어서는 천하만민의 의식주등 생활의안정과 그 향상을 재려하는 것이야 말로 결여 해서는 안될 요소다.
무릇 천하를 위해 재물을 산출하고 풍윤하게 하기위해 반드시 갖추어야할 대도가있다. 평소무위도식 하는 자들을 가능한 시골로 보내 농경에 종사하도록 하고 한쪽으로는 조정에 있는 백관의 수를 가급적 줄여서 급여하는 녹의양을 절약하도록 한다. 이처럼 농경에 종사하는 사람의수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농한기 이외에는 가급적 그들 농민을 농경이 아닌 다른 부역을 위해 징발 하지 않도록 하면 그들은 마음놓고 농경에 전념 할수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자연 파종에서 수확까지에 소요되는 일정을 단축시킬수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연간 수지 분량이나 그 시기등에 대해 충분한 계획을 세워 수입과지출 계획을 만들어 둔다면 막대한 분량이 일시에 방출됨으로서 그후 갑자기 공핍(공핍)에 빠져 고통받게 되는 일은 없어지고 따라서 재물의 사용에 절도가 있게 되므로 자연히 재물이 언제나 충분해서 만민의 생활이 안정될 것이다. 요컨대 재물의 주체가 농업에 있는 이상 농경에 종사하는 자를 극력증강 시키고, 관리의 감소에의한 녹식의감소를 꾀하며 ,여러가지 노역에서 농민을 해방시켜 농경에 전념할수있도록 하여 수확의시기를 단축한 후 다시 예산의 바탕을 둔 계획적 지출 실시에 의해 언제나 국고에 어느정도 재물을 저장해 두어야 한다. 이것이 일국 또는 천하의 재물을 언제나 준비해서 재용에 결핍이 없도록 하는 대도가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