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술먹고 담배 피우는 엄마
- 최초 등록일
- 2003.06.09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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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선옥과 그의 작품 `술 먹고 담배 피우는 엄마`에 대해서
발표했던 것입니다.
목차
1. 작가소개
-공선옥의 작품세계
2. 줄거리
3. 이해와 감상
4. 그 밖의 것
본문내용
**공선옥의 작품세계 **
다양한 여성성의 굴절을 섬세하면서도 여린 문체로 다뤄온 작가는 어둡고 거친 삶의 한가운데서 용솟음치는 삶의 기운을 생동하는 문체로 묘사하는 의미 있는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근대에 태어났지만 전근대적인 삶을 살았다"고 전하는 작가의 음성은 유년시절 아버지는 밖으로 나돌고, 세 자매가 생존을 위해 뛰어야 했던 상황에서 둘째 딸의 책무를 지닌 채 "같은 연배 또래들이라고 해서 같은 시대를 사는 것은 아님"을 깨닫는다. 참외 파는 소녀이기도 했으며, 입학만 한 상태에서 무학점 학생으로 남아야 했고, 빚에 쫓겨 다니는 아버지, 몸이 불편한 어머니의 병간호가 작가 공선옥에게 주어진 삶의 조건이었다.
공장을 떠돌며 위장 취업자가 아닌, 대학생 출신 생계 취업자였으며, 나중에는 고속버스, 관광버스, 직행버스를 전전하며 안내양을 하던 어느 날 "나의 궁핍한 시절이 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 을 떠올리며 작가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공선옥의 소설에서 어미들이 신성보다는 짐승스러움에 가까운 면모를 보인다면, 그 까닭은 주로 생활 아니 차라리 생계의 어려움에 있다. "애기를 키울 능력이 없는 현실은 나를 애기 엄마도 뭣도 아니게 만들었다"(교재 p343) 는 진술에서 보듯, 현실이란 그들의 모성조차도 박탈해 버릴 정도로 위협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