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개념(정의)과 구성요소

목차

Ⅰ. 문화의 개념

Ⅱ. 문화의 구성요소
1. 물질문명
1) 경제
2) 기술
2. 사회제도
3. 가치체계
4. 미적감각
5. 언어

본문내용

I. 문화의 개념

문화(culture)가 무엇인가 하는 주제를 한마디로 간단명료하게 정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학자마다 주장하는 바도 상당히 다른 편이다.
허스퀴트(M. J. Herskouite)는 문화를 "인간이 접하고 있는 환경의 일부로서 지식 ․ 예술 ․ 도덕 ․ 법률 ․ 관습 등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습득한 능력과 버릇의 총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회벨(A. Hoebel)은 "사회구성원들에 의해 공유되고 학습된 행위의 총체"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한 홀(E. T. Hall)은 첫째, 문화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학습된 것이며, 둘째 문화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상호 관련을 맺으며 내재되어 있고, 셋째 사회구성원들에 의해 공유되며 다른 사회의 구성원들과 확연히 구별할 수 있게 한다는 세 가지 점을 문화의 특질로서 제시하고 있다. 텁스트라(V. Terpstra)와 데이비드(K. David)는 "문화란 사회구성원들의 특성을 나타내는 학습되고, 공유되며 또한 강제되는 상호 관련된 일련의 상징(symbol)으로서, 구성원들의 생존에 관련된 문제의 해결책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그 문제의 해결책을 실천하는 영리단체인 기업의 존속과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라고 설명하면서, 문화의 특질을 기업과 연관시켜 경영학적인 해석을 내리고 있다.
이와 같은 문화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정의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즉, 문화란 "사회 환경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자신의 형태를 다른 것과 구별시켜 주는 학습된 인간행위의 사회적 규범과 생활방식이며, 국제기업환경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기초적 요인 중의 하나"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문화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학습된 행위(learned behavior)라는 것이다. 만일 문화가 선천적인 것일 뿐이라면, 국제기업은 도저히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길이 없다. 그러나 문화가 후천적으로 학습된 행위이기 때문에, 국제기업은 학습으로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고, 이러한 배움의 과정을 통해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타 문화에 적응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