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 음악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3.06.08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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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요한 세바스찬 바흐
1. 브라덴 브르크 협주곡 3번
2.「토카타와 푸가」d단조 BWV565
3. g선상의 아리아
4. 비발디의 사계중 봄,여름
5.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
6. 모짜르트(4):교향곡 제40번 사단조 작품 550
7.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8.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황제"
9.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본문내용
「토카타와 푸가」d단조 BWV565
이 작품의 경우, 한번 들으면 잊어버릴 수 없는, 결단에 찬 모티브가 강렬한 하행음형(下行音形)으로 된 유명한 아다지오의 도입부를 가지고 힘차게 시작된다. D음의 오르겔풍크트(페달)위의 장대한 분산 감7화음을 거쳐서 일단 종지한다. 바흐가 즐겨쓰던 분산화음이 이 곡의 테마 선율을 통해 빛나고 있으며 음의 진행은 오르간에 적합하게 움직인다. 유니즌의 3잇단음표형이 집요하게 되풀이 되어 폭풍같은 프레스티시모로 들어가고, 이윽고 토카토가 환상적으로 전개되어 가는데 급속한 음계와 분산화음이 교체한다. 다음에 최초의 3잇단음표형이 재현하고, 페달에 의한 낮은 레치타티보풍의 선율을 거쳐 으뜸음조의 완전 종지가 형성된다. 토카타 부분 전체를 통하여 페달이 선율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이 한 곳 뿐이며 그 때문에 이 대목의 효과는 특히 뛰어나다. 여기에서 즉시 푸가의 부분으로 들어가는데, 그 주제는 도입부 첫 머리의 음형에서 파생한 것으로서, 원래 토카타는 푸가를 수반하는 일이 많으며 특히 이 작품의 경우에는 토카타와 푸가의 내적(內的) 관련이 깊어 두 부분의 결합은 극히 자연스럽다. 푸가는 전곡(全曲) 속에 엮어 넣어져 있으므로 토카타와 푸가의 2곡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이 작품은 「토카타와 푸가」라기 보다는 단순히 「토카타」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토카타 부분과 푸가 부분의 내적 관련성은 푸가 주제가 토카타 부분 첫 머리의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분명히 알 수 있다. 이 주제는 격식대로 두 개의 간주부를 사이에 두고 전개된다. 이와 같이 페달에 의한 주제 제시를 상당히 늦춘 것이 바로 바흐의 아른시타트 시절(작곡가의 18세에서 22세까지) 청춘의 피가 끓어오르는 듯한 움직임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