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 최초 등록일
- 2014.04.14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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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 스승과 제자
2. 플라톤
1) 플라톤의 일생
2) 플라톤의 사상
3) 플라톤의 과학
3. 아리스토텔레스
1) 아리스토텔레스의 일생
2)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
3) 아리스토텔레스의 과학
4. 결론
1) 공통점과 차이점
2) 갈림길, 혹은 연장선
5. 후기
본문내용
1. 스승과 제자
스승과 제자가 있었다. 2400년 전에 최초로 자연과학에 대해 체계적으로 탐구했던 과학자이자 세계의 보편적 본질에 대해 토론했던 철학자였던 스승과 제자는 결국 서로 반대의 길을 걸었지만, 그들의 학문은 고대부터 중세에 이르기까지 가장 권위 있는 절대적 진리로써 받아들여졌다. 근대 과학과 철학이 발전하며 끊임없이 이전의 것을 부정하는 수많은 이론과 사상이 나타나고 그들의 지배적 권위가 상실된 후에도 그들의 영향력은 건재했다. 오늘날도 우리는 학교에서 그들의 수학을 배운다. 그들의 사상을 배운다. 그들이 후대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히 학문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사고의 뿌리가 되었다. 그들이 세우고 다녔던 Academy는 지금도 학교를 말한다. 그들의 핵심사상인 Idea는 '생각' 자체를 뜻하는 말이 되었다.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어서 인류사에 비할 데 없는 발자취를 남긴 그들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다.
<중 략>
이데아의 세계는 변하지 않는 완벽한 세계이므로 스마트폰의 이데아가 있다면 2000년 전에도 스마트폰의 이데아가 있었어야 한다. 2000년 전에 스마트폰의 이데아가 있었다면 모방이 이루어지므로 2000년 전 현실세계에도 스마트폰이 존재했어야 한다. 이 모순은 불변하므로 유한한 이데아의 세계가 무한히 변화하는 현실세계의 존재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데아를 현실세계 속으로 가져와 위의 모순에 대한 답을 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점을 볼 때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은 스승 플라톤의 사상을 부정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플라톤의 사상이 가지는 미결점을 보완했다고 볼 수 있다. 플라톤이 스승의 사상을 계승하여 발전시켰듯이,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스승의 사상을 비판계승해낸 것이다. 이처럼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과 과학은 플라톤과 결별한 학문이 아니라 오히려 그 연장선상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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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나라 인간나라』, 이원복, 2003.12.20, (주)두산동아
<철학의 세계> http://cafe.naver.com/anywhereis.cafe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34364&categoryID=20000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