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 임나일본부설 논쟁
- 최초 등록일
- 2003.06.06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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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임나일본부설`이란?
3. 한일 양국 사학계에서 `임나일본부설`에 관한 의견.
4. `임나일본부설`의 실체
5. 맺음말
본문내용
일본에서 `임나일본부설`은 17세기 초부터 시작되어 19세기말에 이르러 여러 가지 증거를 들어가면서 학계의 정설로 뿌리가 내렸다. 일본에서는 야마토(大和倭) 왜(倭)의 `남선경영설(南鮮經營說)`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 주장은 일본의 교과서에도 수록되어있어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편견과 우월감을 조장하고 있다. 이 `임나일본부설` 주장을 통해서 일본은 3세기경에도 외국에 식민지를 건설할 정도로 자기네의 고대사회가 발전하였다는 논리로 이어졌고, 또 다른 면으로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식민지배의 정당화를 하는 논리로 이어졌다. 따라서 식민사학의 극복을 논하고자할 때 이 임나일본부설에 대한 비판과 논쟁은 끝이 없을 것이다. 이제부터 일본이 주장하고 있는 `임나일본부설`이란 무엇인가 설명하고자한다.
우선 일본학계의 주장을 살펴보기 전에 일본학계에서 주장하는 임나의 위치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일본문헌에서 아유가이 보노신은 임나의 위치를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와 부여, 그리고 신라 수도였던 경주지방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지역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일본서기`를 통해 일본학계에서 주장하는 일본의 위치는 낙동강 서쪽의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조령까지, 서쪽으로는 낙동강을 넘어 경상좌도의 절반까지, 서쪽으로는 충청남도 금강유역의 일부 및 전라북도 일대를 포함한 지역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임나일본부설`에 대해 처음 근거로 제시가 된 것에는 일본의 역사책인 `일본서기`에 나타나있는 기록이다. 이 기록은 일본이 `임나일본부설`의 근거로 내세우는 가장 핵심적인 것이다.
참고 자료
김태식 『가야연맹사』 일조각 (1983년)
이기백 편 『한국사시민강좌 제11집(임나일본부설 비판)』 일조각 (1992년)
김현구 『임나일본부연구 - 한반도남부경영론비판』 일조각 (1993년)
김태식 『미완의 문명 7백년 가야사』 푸른역사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