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님의 시, '희망은 깨어있네' 라는 책 속의 시에 대한 감상문 입니다. 들어가며-인상깊은 시-마치며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최초 등록일
- 2014.04.09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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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인상 깊은 시
1. 신발을 신으며
2. 종이에 손을 베고
3. 시간은
4. 지혜로운 사람
5. 큰 죄
6. 병상일기3
7. 사랑의 기쁨
8. 반딧불 이야기
9. 그리운 집
10. 작은 기도
Ⅲ. 마치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시집 「희망은 깨어 있네」는 나의 첫 번째 시집이나 다름없다. 시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사실 엄청난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에 시집을 살 생각을 해 본 적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과제를 위해 시집을 하나 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집에 이 시집이 있는 것이다. 잘되었다 싶어 이 책을 과제를 위한 시집으로 선정하였다. 처음 보는 시집, 처음 보는 작가. 알고 보니 이해인 수녀님은 굉장히 유명한 분이셨다. 주변 사람들에게 수녀님 성함을 말하면 모두 다 안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그런 분. 나의 무지가 굉장히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수녀님에 대한 사전 지식을 바탕으로 시를 읽어 나갔다. 현재 암 투병 중이신 수녀님은 그간 많은 작품을 써 오셨다. 古김수환 추기경님과 古법정 스님과도 인연이 있던 분으로 추모시를 쓰기도 하셨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이번 년도에 나온 신간 시집으로 암 투병 중이신 수녀님이 투병 중에 쓴 시가 많이 들어있다.
<중 략>
마음을 넓히는 일이
사랑의 의무임을 다시 배우네
사람이 아프면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민감해지고 예민해지는 것이 당연하다. 특히 수녀님처럼 암 같은 중병에 걸렸을 때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시는 그런 수녀님의 상황과 심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주고 있다. 더욱이 이 시는 아프지 않는 사람들의 평범한 모습을 통해 느낀 자신의 심정에 대해 반성하며, 다시금 너그러운 사랑을 다독이며 자신을 성찰하고 있다. 수녀님의 깊은 마음과 자기성찰이 감동스럽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