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일본 전자 반도체 대붕괴의 교훈
- 최초 등록일
- 2014.04.09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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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전자 반도체 대붕괴의 교훈
유노가미 다카시 저. 임재덕 역. 성안당 2013년 8월 20일 발간.
서평입니다
목차
1. 실패사유
2. 대안
3. 결론
본문내용
저자는 ‘히타치’ DRAM 담당으로 16년 근무하고 구조조정으로 퇴직했다. 대학에 자리를 잡아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다가 (일본 특유의) 저널리스트 독립했다. 자극적인 주제로 강연하고 저술활동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일본 사회는 한 테마에 대해 끈질기게 연구하고 그 결과를 책으로 발표하고 강연하는 전문가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다. 그런 저력이 이십 년의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제구조의 토대가 되었을게다. 이 책 역시도 자신의 경험과 다른 나라 공장을 둘러보기 위해 세계여행을 해내는 의지로 산업에 대한 식견을 다듬고 있다.
저널리스트들은 지속적인 문제 발굴을 통한 이슈 만들기를 시도한다. 사회 전반적으로 따지자면 '마찰경영'이라 하겠다. 마찰경영은 개인과 개인을 서로 다투게 관리함으로써 문제점이 드러나도록 하는 경영 관리 방식이다. 도요타는 회사의 '재고'를 상품이 아니라 문제의 총체로 인식한다. 재고를 문제로 이해하기 때문에 ‘JIT(Just in Time)’라는 재고 제로 정책을 구상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선진국은 문제를 눈에 보이게 만들어 해결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햇볕이 최고의 방부제인 것이다. 저자는 일본 반도체 업계에서 그런 분란을 담당하고 있다.
1.1. 마케팅 천시
삼성의 급성장에 당황한 일본기업은 자신들의 실수를 복기하고 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이 늦었다는 진화론, 기술에만 집중한 한 우물 파기 방식 등으로 요약된다.
저자는 ‘마케팅’에 대한 천시를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과거 일본 기업은 마케팅을 통계 취합업무로 폄하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