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위기에서 스타벅스는 살아남고 대우그룹은 왜 몰락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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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대우라는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심어놓은 점은 인정은 하지만 무리한 문어발식 기업인수(M&A)합병으로 인해 기업의 규모는 커졌지만 실질적으로 기업들의 과도한 부채로 인해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 금융위기 때 외환 보유고가 바닥이 났고, 자금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한 순간에 몰락 하였다.
경영의 문제점으로는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 성장이 미흡한 것이 였고, 기업의 지배구조 문제도 몰락에 한 몫을 했다. 김우중 회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을 때 그를대신해 그룹을 이끌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대우에는 없었다. 한결같이 화려한 경력을 지닌 사장들이었지만 중요한 의사 결정을 직접 내려본 적이 없는 무력한 사장들이였고, 다름 아닌 경기고 인맥의 함정이었다. 대우 그룹은 (manufacturing)보다는(finance)에 의존을 했다. 자금을 조달 받기 위해 분식회계도 서슴지 않았다.
재고자산을 비싸게 평가 하거나 허위계산서를 통해 가공자산을 만들어 냈다. 비밀의 BFC(British Finance Center)는 자금을 넘겨받고 넘겨주는 통제센터인데 세계 경영을 위해 분식회계는 극심해졌고, 대우를 패망으로 몰아간 엔진이 바로 BFC 였다. 협력업체 관계 또한 우호적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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