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와 메논의 대화>를 통해 본 도덕교육
- 최초 등록일
- 2014.04.08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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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크라테스와 메논의 대화>를 읽고, 덕은 가르쳐질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해답과 소크라테스를 통해 오늘날 도덕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쓴 레포트
목차
1. 서론
2. 본론
(1) 소크라테스와 메논의 대화
(2) 철학적 의의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철학개론
소크라테스와 메논의 대화에서는 <덕은 가르칠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지금의 관점에서 본다면, <도덕 교육은 가능한가?>는 질문으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겠다. 이러한 메논의 질문에 소크라테스는 만일 덕이 지식이라면 가르쳐질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문답법을 이용한 메논과의 대화에서 덕은 지식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자, <덕은 가르칠 수 없다>라는 결론을 내린다. 즉, 도덕교육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엄연히 도덕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며, 이러한 도덕교육을 받은 우리로서는 소크라테스의 결론에 긍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또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덕은 지식이다>라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주장과 상반되는 주장을 이해하는 데도 힘이 들것이다.
이제부터 소크라테스와 메논의 대화를 살펴보면서 이러한 의문점들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자.
<중 략>
그 목적으로 추구하고있는 인격의 변화를 이루어 내 수 있는 길을 마련하고 있다. 동식물과 달리 우리 인간만은 특별히 <말>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 대화는 논의와 상호 작용적 행위를 통합한다. 인간은 본능에 따라서가 아니라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자기 삶의 체계를 구성하며 살아가도록 창조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인간성이란 굳어진 실체 개념이 아니라 대화와 상호작용의 행위로 짜여지는 과정이다. 인간성이 구성될 수 있는 근거는 대화이다. 인간은 대화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그리움이 되어 공감 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도덕적 삶의 지평을 연다. 도덕 공동체로 만들 수 있는 근거도 대화와 상호 작용적 활동이다. 따라서 도덕적 삶을 성숙하게 하기 위한 도덕교육은 반드시 논의와 상호 작용을 통합하는 대화를 그 바탕으로 해야한다.
오늘날의 우리의 도덕 교육의 모습은 어떠한가? 도덕교육이 실시되고 있지만, 비도덕적 현상과 자기 소외 등의 인격의 해체는 날로 심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 자료
저서 - 플라톤 全集 3권. 플라톤. 상서각. 1978.
도덕교육론. 이택휘․유병열 共著. 양서원. 2001.
논문 - 플라톤 『메논』의 도덕교육 방법론적 함의. 최순이. 2004.
德은 知識인가 : 「프로타고라스」와 「메논」의 考察. 이홍우.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