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로 알아본 초등 도덕교육의 미래
- 최초 등록일
- 2014.04.08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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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사회의 복잡 다양하고 빠른 변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치관의 혼란과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더욱이 반인륜적 사건과 인명 경시풍조가 두드러지며 인간소외의 문제가 날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간다운 인간을 기르는 인간 교육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듀이(john Dewey)는 학교 교육의 도덕적 책임은 사회에 대한 것, 즉 인간의 사회적 삶을 유지시키고 사회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있다고 갈파한 바 있다. 도덕교육이 정규 과목의 제도 하에 실시되고 있지만 비도덕적 현상과 자기 소외 등의 인격 해체가 날로 심해지고 있는 이때, 우리는 학교 도덕교육을 정검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지금 학교에서는 도덕교육에 관한 한 지식의 측면만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지식 위주의 교육은 기술이나 지식의 습득, 지적 능력의 훈련을 주요한 과제로 한다.
<중 략>
그런 의미에서 도덕 수업에서 교사는 “아는” 사람으로 등장할 것이 아니라 “모르는” 사람으로 등장하여 학생의 의견을 묻고, 만약 학생의 의견이 그릇된 것일 때에는 그 의견에 담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그 의견의 그릇됨을 알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학생의 의견이 설사 교사 자신의 입장과 동일한 것이라 할지라도 교사는 오히려 그 의견에 반대되는 입장에 서서 학생들이 스스로 그 의견을 점점 더 완벽한 상태로 확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즉, 교육과정의 중심에 교사가 아니라 학생이 자리 잡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때의 교사는 모든 지식을 직접적으로 가르칠 것이 아니라 아동이 스스로 깨닫거나 발견하도록 하여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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