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술] 공공의 적
- 최초 등록일
- 2003.06.05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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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스토리 시놉시스
2. 시컨스, 씬 분절
3. 인물 분석
4. 장면분석
5. 감상 및 평가
본문내용
"악랄한 형사 Vs. 비정한 살인범'. 광고 문구대로 공공의 적은 선과 악이 아닌, 나쁜 놈과 더 나쁜 놈의 결투라는 시점에서 시작한다. 공공의 적을 간단히 설명하라면 악랄하고 나쁜 형사가 비정하고 잔인한 패륜아인 살인범을 만나서 개과천선하는 영화라 말할 수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지루함없이 영화가 재미있었다는 것이다. 주연배우들의 풍부한 연기력과 표정, 조연들의 깔끔한 연기까지 영화를 풍부하게 해주는 요소가 되었던 것 같다. 철중이라는 인물을 위해 20㎏나 불리며 악질형사를 연기한 설경구의 모습은 열연한 이성재의 모습을 흐리게 할 정도였다. 표정연기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하고 작은 에피소드들로 영화의 흐름을 매끄럽게 잡아주었다.
공공의 적이란 영화가 사회 풍자를 표방한 영화이니 만큼 영화를 보면서나 보고 난 후에 관객들이 자신들이 속한 사회를 한 번쯤은 되돌아볼 여지를 주어야 한다. 사회 풍자 코미디라함은 신나게 웃고 나서 뭔가를 남기는 여운이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공공의 적은 권력을 조롱하고 사회의 엘리트를 짓밟으면서 사회 비판, 현실 풍자를 표현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생각할 여지없이 빠르게 움직이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빠르게 움직이면서 재미를 주는 것은 흥행에 성공하는 상업영화로서 갖추어야할 점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사회 풍자 코미디를 나타내려 했다면 좀더 여유로움을 가져야했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