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역사] 한족과 소수민족의 대립 측면에서 바라본 중국역사
- 최초 등록일
- 2003.06.05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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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한족 왕조의 커다란 과제로서의 소수민족
소수민족의 입장에서 본 그들의 현실
한족과 소수민족이 이루어낸 중국역사
결론
마치며...
본문내용
서론
역사교육과에 입학한지 벌써 6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중국에 관한 레포트를 쓰면 항상 난감함을 느낀다. 중국은 정말 내가 이해하기에는 너무도 거대하고도 어려운 국가라는 생각이 해가 거듭될수록 더해만 가기 때문이다.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동아시아의 최강국, 우리와 형제 혹은 군신관계를 맺어왔던 역사적으로 우리와 밀접한 나라라는 중고교 수준의 피상적 이해가 중국의 실체라면 참 쉽겠지만 알수록 복잡하고 거대한 중국에 관한 내용들은 개인적으로 참 부담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굳이 주제를 선정하라면 소수민족에 관한 주제를 택하고자 한다.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중국사에서의 소수민족에 관해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내가 처음으로 소수민족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계기는 "강희제", "옹정제"라는 책을 읽으면서 부터이다. 내게 있어 야만과 강인함으로 대표되던 마치 칭기즈칸의 이미지와 같은 그들 소수민족에 대한 이미지는 이 책들에서 수정된다. 특히 옹정제의 성실함과 치밀함 등에서 느껴지는 정적인 이미지나 하루에 5시간의 수면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국정을 돌보는 일에 몰두했다는 옹정제에 대한 이야기들은 가히 충격이었다. 그리고 동양사개론 수업을 통해 김택민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역사 속의 중국을 항상 요동치게 했던 북방의 소수민족, 하지만 김호동 교수의 "황하에서 천산까지"에 등장하는 현재는 너무도 나약하고 고통받는 소수민족의 모습은 충분히 흥미로운 탐구대상이었다.
여기서는 그처럼 중국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던 중국의 소수민족의 역사상 역할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다만 특정 텍스트에 국한되지 않고 최근 관심 있게 본 역사관련 서적들의 내용들을 중심으로 소수 민족과 한족을 좀더 공정한 눈으로 그리고 나아가 중국 역사를 이해하는 한 루트로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김호동. 『황하에서 천산까지』. 사계절. 1999
김관도. 『중국문화의 시스템이론적 해석』. 신서원. 1994
소효강, 왕노상. 『하상』. 평민사. 1989
이상시. 『만들어진 고대』. 삼인. 2001
한국역사연구회. 『모반의 역사』. 세종서적. 2001
중국 소수민족정책의 변천에 관한 연구/千龍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