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현실을 넘어서 : 김영석의 '폭풍'

등록일 2003.06.05 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김영석의 '폭풍'에 대한 비평입니다..

목차

1.길이 시작되자 여행은 끝났다.
2.현실 드러내기
3.현실 넘어서기
4.마치며

본문내용

길이 시작되자 여행은 끝났다.
루카치는 신을 잃어버린 시대, 훼손된 가치의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끊임없이 올바른 삶의 방향과 진정한 가치를 찾고 모색하는 과정이 곧 소설이라고 말한다. 즉, 서사시가 그 자체로서 완결된 삶의 총체성을 형상화하는 장르라면, 소설은 형상화하면서 숨겨진 삶의 총체성을 찾아 이를 구성하는 장르라는 것이다.
소설은 내면성이 지니는 고유한 가치를 알아보려는 모험의 형식이다. 소설의 내용은 자신을 알아보기 위해 길을 나서는 영혼의 이야기이자, 모험을 통해 자신을 시험하고 또 자신을 견디어내면서 자신의 고유한 본질을 발견하려는 영혼의 이야기이다.
따라서, 소설의 주인공은 자신의 영혼과 주위 환경 간의 관계 속에서 모험을 향해 가는 미완성의 존재이다. 그리고 소설의 진행은 문제적 개인이 자신을 찾아가는 자기인식에로의 여행이다. 시간적·공간적 질서에 따라 진행되어 가는 이 여행의 과정은 그 자체 속에 형식과 주제를 포함하고 있는 소설의 내적 형식이며, 소설은 이 여행의 과정을 통해 현실을 드러내면서 숨겨진 삶의 총체성을 형상화한다. 따라서, 소설의 내적 형식은 형상화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삶의 본질을 인식하게 하며, 형상화하면서 감추어진 삶의 총체성을 발견하고 구성하게 한다. 그래서 소설 형식의 본질은 모색의 과정이고, 이 과정을 통해 삶의 총체성을 획득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루카치의 '길이 시작되자 여행이 끝났다'는 명제이고, 이는 곧 전망 모색의 현실 드러내기와 넘어서기의 소설 구조라 하겠다.

참고 자료

G. 루카치, 반성완 역, {소설의 이론}, 심설당, 1985
김희민 편, {해방 3년의 소설 문학}, 세계, 1988
이우용, {해방공간의 민족문학사론}, 태학사, 1991
신형기, {해방기 소설 연구}, 태학사, 1992
김영진, {해방기 민족 현실과 문학 비평}, 우리문학사, 1994
안한상, {해방기 소설의 현실 인식과 구조 연구}, 국학자료원, 1995
이병순, {해방기 소설 연구}, 국학자료원, 1997
송기섭, {해방기 소설의 반영의식 연구}, 국학자료원, 1998
전흥남, {해방기 소설의 시대 정신}, 국학자료원,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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