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해방 이후의 연애소설

등록일 2003.06.05 한글 (hwp) | 10페이지 | 가격 1,200원

목차

1_연애의 기초연애는 연애다.
2_자유 시대, 개아(開我)의 탈출
3_순수 시대, 무아(無我)의 제의(祭儀)
4_불감(不感) 시대, 독아(獨我)의 노동
5_연애의 체위해방

본문내용

숭고한 성처녀들과의 연애는 당연히 제의적 성격을 띠게 된다. 권력과 자본에 의해 고통당하고 있는 사회(남성)를 구제하기 위한 신성한 의식이 바로 연애였기 때문이다. 1970년대는 충분히 억압적이었고, 연애를 통해 그런 사회의 경직성을 부수거나 더러움을 정화시킬 필요가 있었다.
특히 최인호의 『별들의 고향』에서 순수의 상징인 경아가 그 당시의 ■청년 문화■를 대표하면서 기성의 제도나 위선적인 도덕, 억압적 권위에 대한 저항을 상징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하지만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런 ■순수한■ 연애의 이면에 숨어 있는 ■순수하지 못한■ 의도이다. 이 시대의 순수는 순수하지 못함에 대한 알리바이로 작용했을 수 있다.
물신 숭배로 사막화되거나 사물화된 인간 소외를 극복하는 안전핀으로 순수한 연애가 급부상한 것이다. 순수하지 못한 사회는 순수한 연애를 강조함으로써 더러운 현실로부터 눈을 돌리게 할 수 있고, 아무리 더러운 현실도 깨끗해질 수 있다는 안이한 환상을 심어준다. 이럴 때 순수한 연애는 과대 평가되고, 순수하지 못한 사회는 과소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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