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조화로운 삶
- 최초 등록일
- 2003.06.05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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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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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소유, 이별에 연연하지 않고 ‘참된 자유를 누린 노부부의 이야기'이다. ‘가난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 미국 버몬트 숲 속에 살았던 헬렌과 스코트 니어링 부부. 그들은 일용할 양식을 위해 밭을 일궜고 벽돌을 구워 집을 지었다. 오리를 키우기 위해 연못을 팠고 가을이면 단풍나무의 수액을 받아 설탕을 제조했다. 그들은 먹고 입고 쓰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손수 만들었다. 정말 이런 일들이 가능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만약 나와 남편이 세상의 속임수로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가 되어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대책을 세우는 것은 둘째 치고 그러한 상황를 만들어낸 상대방을 미워하기부터 할 것이다. 니어링부부가 어려운 상황속에 낭만스러울 만치 잘 견디었던 데에는 서로에 대한 두터운 믿음과 진한 사랑이 뒷받침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랑은 정말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꼭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겠지만 어느 책에선가 ‘사람에게 건강, 책, 일 거기에 사랑에 더해 진다면 이 세상이 주는 어떤 슬픔과 고통도 견딜만해 진다’는 구절을 본적이 있다. 정말 수긍이 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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