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우치 요시미의 생애와 업적

목차

1.다케우치 요시미 생애, 중국문학연구회,사상
2.다케우치요시미와 루쉰
3.다케우치가 본 동양과 서양
4.일본의 근대화
5.중국 근대화
6.그렇다면 동양의 역사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
7.일본의 침략전쟁에 대한 그의 태도
8.근대의 초극

본문내용

자신이 역사 속으로 깊숙이 파고 들어가지 않고서 역사라는 코스를 달려가는 경마를 밖에서 바라본다. 자신이 역사에 깊숙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역사를 충실하게 하는 저항의 계기는 놓치지만 어떤 말이 이길까는 잘 보인다. 올바로 볼 수 있는 것은 자신이 달리지 않는 까닭이다.

1.다케우치 요시미 생애, 중국문학연구회,사상
다케우치 요시미는 도쿄제국대학의 지나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에서 중국 근 현대문학 연구의 기초를 세우는 역사적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엄밀한 의미에서의 학자가 아니며 아카데믹한 방식으로 작업하지도 않았다. 그는 일생을 통틀어 자신을 중국 연구자 그게 아니라면 중국과 관련된 사람으로 일컬었지만 일본근대 사상사의 중요한 모든 과제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그가 살아간 시대에 일본 사상계의 진정한 정신적 지도자가 되었다. 따라서 다케우치 요시미가 이룬 업적은 단지 중국연구로 한정되지 않는다. 1930년대 일본의 중국 근현대 문학연구는 아직 규모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그 앞에는 오래 축적된 지나학의 전통이 높게 자리잡고 있었다. 당시 학술? 요충지였던 도쿄대나 교토대 등지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이들은 주로 지나학자였다. 지나학은 프랑스 시놀로지의 (1900년을 전후로 하여 유럽인들이 실증적 문헌고증에 입각해 중국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이를 시놀로지라 함) 틀을 참조해 일본 전통의 산만한 한학과는 다른 과학적인 중국연구를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일본의 지나학은 걸출한 후계자들을 배출하고 불후의 연구업적들이 나왔지만 그들이 동시대 중국문학의 행방에 관심을 기울였다고는 해도 전체적으로 보자면 동시대의 중국은 그들 연구의 주요한 대상이 되지 못했으며 학술연구의 대상은 여전히 고전이었다.
1934년 3월 졸업을 앞둔 다케우치 요시미는 다케다 다이준 등과 논의하여 중국문학연구회를 정식으로 결성하였다. 다음해인 1935년 2월에는 회보 중국문학월보를 간행하였다. 중국문학월보는 두 가지 기본적인 문제가 주의를 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