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술경영의 사례 : NC 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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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벤처 기업을 설립하고 이를 성공으로 이끄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벤처 인프라가 취약한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벤처기업이 있다. 특히 과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주도한 주력산업과는 산업적 특성과 발전 경로가 확연히 다른 분야는 더더욱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 벤처기업들은 추격형 기술진화의 패턴을 거치는 경우가 많은데 게임 산업은 우리나라가 산업의 태동과 성장을 주도하였다. 이 사례로 많은 사람들에게 게임 ‘리니지’의 제작사로 유명한 엔씨 소프트이다. 엔씨 소프트는 1997년 3월 11일 설립된 온라인·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업종으로 하는 기업으로 2012년 기준, 7500억 원의 매출액과 1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매우 성공적인 벤처기술경영 기업이다. 창업 당시인 1997~1999년까지만 해도 엔씨 소프트는 지금처럼 온라인 게임 전문이 아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였다. NC HTML 에디터 등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고 한 때 시대를 풍미한 PC통신 넷츠고를 구축하였다. 그러나 리니지의 대성공으로 다른 시업을 정리하고, 게임 분야에 집중을 하였다. 게임이 성공을 하려면 가장 최우선적으로 게임 유저들에게 재미라는 가치를 주어야 한다. 그러나 막연히 이 재미라는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업 자체의 게임 제작이라는 기술에 대한 이해와 투자가 훌륭하게 믹스되었기에 재미라는 가치를 그들의 제품에 담아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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